[문진우의 사진이야기]92년 영도 동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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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우의 사진이야기]92년 영도 동삼동
  • 사진가 문진우
  • 승인 2019.10.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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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 25
사진가 문진우
사진가 문진우

작가의 말

철거 위기에 놓인 무허가 건물. 아슬아슬하다. 금방이라도 넘어질 듯하다.

좌측 하단에는 흙 운반차가 비스듬히 언덕을 내려가고 있다. 물론 오래전의 사진이라 이 자리엔 아파트가 들어섰다.

주택 보급률이 이미 100%를 넘었는데도 여러 곳에서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재개발은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야 가능하다. 그런데 동의하는 주민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주민들도 많다. 쥐꼬리만한 보상비로는 갈 곳이 없어 그냥 눌러 앉아 있고 싶지만 다수의 주민들이 동의하면 쫓겨나야 한다. 그러면 이들은 더 외진 곳으로 밀려난다.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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