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우의 사진이야기]91년 동래 양로원
상태바
[문진우의 사진이야기]91년 동래 양로원
  • 사진가 문진우
  • 승인 2019.10.03 0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간여행 22
문진우
사진가 문진우

작가의 말

양지바른 곳에서 할머니 두 분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카메라를 드니 한 할머니가 슬그머니 자리를 뜬다. 방해꾼이 된 듯하여 미안했지만 셔터를 눌렀다. 오래 전 부산의 한 양로원 모습이다.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사회에 진입해 있다. 요양병원을 비롯한 노인 수용시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요양병원은 그러나 경제력이 없는 사람들에겐 그림의 떡일 뿐이다.

고령화 문제가 서서히 사회적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결혼을 기피하고, 설사 결혼을 했다 하더라도 출산을 꺼리는 세태여서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부담은 더 늘어날 것이다.

진정한 복지국가로 가는 길은 참으로 험하고 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