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가 프리미엄 와인’ 로마네 콩티 연간 6000병 소량 생산
3800만원에 달하는 프랑스 초고가 프리미엄 와인 ‘로마네 콩티’를 편의점 GS25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18일 조선일보·매일경제 등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지난 16일 전국 매장에서 카탈로그를 통해 3800만원에 달하는 프랑스 부르고뉴산 ‘로마네 콩티 2013’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의 물방울’이라 불리는 로마네 콩티는 한 병당 수천만원에 달해 가장 비싼 와인으로 꼽힌다. 한 해 6000병만 생산돼 구하기 어려운 와인으로 유명한 로마네 콩티를 한 모금 마셔본 이가 전 세계에서 0.001%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뛰어난 희소성을 자랑한다.
로마네 콩티는 프랑스 동부 부르고뉴 지역 명물로 로마네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급 와인이다. 로마네 콩티는 지난 2017년 런던국제와인거래소가 전 세계 와인의 실거래 가격을 바탕으로 상위 10개 등급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편의점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 관계자는 “로마네 콩티는 와이너리가 엄격한 심사를 통해 판매처를 채택할 만큼 물량을 확보하기 힘든 희소성이 높은 와인”이라며 “국내에 들어오는 특정연도 빈티지는 15병 내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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