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윤석열, 대선 출마하면 너희들 다 죽음…그냥 깨끗히 처벌받고 깔끔하게 끝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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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윤석열, 대선 출마하면 너희들 다 죽음…그냥 깨끗히 처벌받고 깔끔하게 끝내라”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20.01.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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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검찰 조사 받는 태도 불량합디다”
세계일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 실시…윤석열 검찰총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앞질러
세계일보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7명을 상대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2위에 오른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3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되면 추미애 장관 등 다 죽는다"고 말했다(사진: 더 팩트 조재형 기자, 더 팩트 제공).
세계일보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7명을 상대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2위에 오른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3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되면 추미애 장관 등 다 죽는다"고 말했다(사진: 더 팩트 조재형 기자, 더 팩트 제공).

문재인 정권과 여권 인사 등을 향해 연일 날선 비판을 이어가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하면 유력한 대선후보 1위에 올라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3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10.8%의 지지율을 얻어 2위를 기록했다는 세계일보의 여론조사를 공유하며 “윤 총장이 (대선) 출마한다고 하면 바로 1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이어 “이 분, (대선) 출마한다고 하면 바로 1위 될 것이지만 근데 정치할 분 아니다”라며 “그러니 이 분, 자꾸 정치해야만 하는 상황으로 몰아넣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그러면서 “추미애 장관님, 행여 이 분이 대통령 되시면 너희들 다 죽음이기에 그냥 이 분이 총장 하실 때 얌전히 조사받고, 깨끗이 처벌받고, 깔끔하게 끝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진 전 교수는 2018년 지방선거(울산시장)에 개입한 의혹으로 지난 30일 검찰에 출석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임종석씨 보니까 (검찰) 조사받는 태도가 상당히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창간 31주년을 맞이한 세계일보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를 실시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총장은 응답자로부터 10.8%에 달하는 지지율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윤 총장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0.7% 포인트 제쳤다. 1위에는 32.2%의 지지율을 얻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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