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6023세대·울산 1495세대·경남 9138세대 등
서울 1만 6772세대 입주 예정…5년 평균 물량 대비 45.4% 늘어나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총 1만 6656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2019년 12월~2020년 2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에 따르면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8만 8688세대) 가운데 부산은 6023세대, 울산은 1495세대, 경남에는 9138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달부터 3개월간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전국에서 총 8만 8688세대이다. 이는 5년 평균(9만 9000세대) 대비 10.0% 감소한 수치이다. 서울은 1만 6772세대가 입주함에 따라 5년 평균(1만 2000세대) 대비 4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택 규모별 입주 예정 물량을 살펴보면 60～85㎡(5만 7277세대), 60㎡ 이하(2만 4365세대), 85㎡ 초과(7046세대) 순으로 조사돼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 입주 예정 물량의 92.1%를 차지했다. 주체별로 보면 민간에서 7만 4475세대, 공공에서 1만 4213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부울경의 경우 △12월(부산 2개·울산 2개·경남 9개) △2020년 1월(부산 8개·울산 2개·경남 1개) △2020년 2월(부산 5개·울산 2개·경남 1개) 등 모두 32개의 단지가 들어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12월 경남지역은 총 9개의 입주 예정 단지 가운데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창원 중동 유니시티 4단지(1768세대)·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창원 메트로시티(1763세대)·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창원 중동 유니시티 3단지(1465세대) 등 비교적 대규모 세대가 입주한다.
내년 1월의 경우, 부산지역에는 기장군 일광면 일광지구 B6블록 일광자이푸르지오 2단지(1059세대)·기장군 일광면 일광지구 B3블록 e편한세상(913 세대)·기장군 일광면 일광지구 B5블록 일광자이푸르지오 1단지(488 세대) 등이 각각 입주를 시작한다.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