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MLB 올스타팀 내한 경기 확정...오는 11월 11, 12일 이틀간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 부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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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LB 올스타팀 내한 경기 확정...오는 11월 11, 12일 이틀간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 부산에서 열린다
  • 취재기자 하미래
  • 승인 2022.09.2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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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 15일은 서울전 등 총 4회 경기 갖고 한미 올스타 팀 맞붙어
캔자스시티 마이크 매시니 감독, Kt 이강철 감독이 양팀 사령탑으로 지휘
11일 부산 경기에는 삼성 롯데 NC 등 영남 연고 연합팀이 출전 예정
12, 14, 15일은 10개팀 선수로 올스타팀 구성해 MLB 올스타와 경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월드투어 경기가 부산 사직경기장에서 펼쳐진다.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2022’가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프로야구인 KBO 리그의 올스타팀 선수들과 현역 메이저리그 MLB 올스타팀 선수들이 경기를 치른다. 11월 11일과 12일은 부산 사직경기장에서, 11월 14일과 15일에는 서울 고척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9일 부산시청 2층 로비에서 MLB 월드투어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사진: 부산시 제공).
19일 부산시청 2층 로비에서 가진 MLB 월드투어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부산시 제공).

11일 경기에는 삼성라이온즈와 롯데자이언츠, NC다이노스 등 영남지역을 연고로 하는 연합팀이 MLB 올스타팀과 맞선다. 12일과 14일, 15일 경기는 10개 팀 선수로 구성된 올스타팀을 꾸려 경기한다.

선수단은 한 명의 감독과 스물여덟 명의 선수, 그리고 다섯 명의 코치로 구성된다. KBO 올스타팀의 사령탑에는 이강철 Kt위즈 감독이 선임됐다. MLB 올스타팀은 캔자스시티 감독인 마이크 매시니로 확정됐다. 영남지역 연합팀 감독과 연합팀 및 올스타팀 참가선수 명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많은 야구팬이 MLB 내한 경기를 기대한다. 롯데자이언츠의 팬인 이시윤(23, 부산시 수영구) 씨는 “MLB 올스타팀이 한국에 온다니 꼭 보러 갈 것”이라며 “MLB 상대로 KBO 선수들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기아타이거즈 팬인 김연지(23, 전북 군산시) 씨는 “직관하지 못해 아쉽지만, 꼭 중계를 챙겨볼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MLB 선수들과 KBO 선수들의 경기력 차이를 걱정하는 야구팬도 있다. Kt위즈의 팬 이하성(23, 대전시 동구) 씨는 “MLB 선수들의 경기력이 뛰어나 점수 차가 많이 날까 걱정된다”며 “하지만 KBO 올스타팀이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한편,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의 티켓 예매는 다음 달 4일 ‘티켓링크’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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