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붐! 전통이 붐! ‘2022 부산민속예술제’ 개최...부산시민공원에서 다양한 행사 진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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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붐! 전통이 붐! ‘2022 부산민속예술제’ 개최...부산시민공원에서 다양한 행사 진행돼
  • 취재기자 하미래
  • 승인 2022.09.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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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5일 부산민속예술제 진행돼...풍류마당, 솜씨마당, 잔치마당 열려
개막행사, 동래학춤, 태권도 공연, 평택농악, 초청공연 등 볼거리 풍부해
무형문화재 체험, 플리마켓, 전통문화체험, 전통놀이체험도 즐길 수 있어
2022 부산민속예술제 행사 포스터다(사진: 부산시 제공).
2022 부산민속예술제 행사 포스터다(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 최대 시민참여형 전통민속예술 한마당인 ‘2022 부산민속예술제’가 개최된다.

부산시는 오는 24일, 25일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원에서 ‘2022 부산민속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제는 ‘문화유산으로 부산이 붐! 전통이 붐!’을 주제로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올해 처음 현장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문화공연단, 교류·초청공연단, 일반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다.

‘2022 부산민속예술제’ 행사 프로그램 일정이다(도표: 부산시 자료를 바탕으로 편집).
‘2022 부산민속예술제’ 행사 프로그램 일정이다(도표: 부산시 자료를 바탕으로 편집).

‘2022 부산민속예술제’는 부산민속예술공연, 초청·교류 공연, 기능전시회, 시민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예술제는 세 마당으로 나뉘며, 풍류마당, 솜씨마당, 잔치마당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열릴 풍류마당은 24일 취타대와 구덕고분도리걸립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양일간 동래학춤, 구덕망깨소리, 다대포후리소리보존회의 공연 등 부산시 무형문화재 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인천남사당놀이, 평택농악, 외줄타기, 태권도단 시범, 퓨전국악가수 안예은 축하공연 등 여러 공연이 행사를 빛낸다.

솜씨마당에서는 사기장 등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장인 9인의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그 외에도 꼬리연, 전통등, 족두리 등 만들기 체험과 구덕망깨소리, 동래학춤 등 공연의상 입어보기 체험, 한산모시짜기 체험 등도 준비돼있다.

잔치마당에서는 놀음꾼, 꽃거지, 장사꾼 등으로 분장한 민속촌 캐릭터들과 전통간식을 두고 딱지치기, 투호놀이, 쇠코뚜레걸기 등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공예품 판매 플리마켓, 전통놀이왕 뽑기, 시민 붐붐게임 등 시민 참여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민속예술제는 시민들에게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문화재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상 속에서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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