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포럼부터 북콘서트까지...독서의 계절 가을을 즐기는 ‘제13회 가을독서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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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포럼부터 북콘서트까지...독서의 계절 가을을 즐기는 ‘제13회 가을독서문화축제’ 개최
  • 취재기자 하미래
  • 승인 2022.09.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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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동책방골목서 24~25일 가을독서문화축제 개최
보수동 책방골목 활성화 전략 관한 개막특별포럼 진행돼
기획전시판매전과 책 음식 즐길 수 있는 BOOD존도 열려
제13회 가을독서문화축제 포스터다(사진: 부산시 제공).
제13회 가을독서문화축제 포스터다(사진: 부산시 제공).

24일과 25일 이틀간 부산 중구 보수동책방골목 일원에서 ‘제13회 가을독서문화축제’가 대면행사로 개최된다.

가을독서문화축제는 부산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행사는 ‘독서 리터러시! 책으로 세계문화를 품다’라는 주제로 전개된다.

행사는 24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프로그램과 메인프로그램, 부대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막프로그램에서는 축하공연과 참여작가 소개, 개막선언, 행사장 순회 등이 열린다. 메인 프로그램에서는 학술포럼, 토크 프로그램, 고서 경매행사, BOOD존이 펼쳐진다. 부대프로그램에서는 북 콘서트, 작가 특별 강연, 인형극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보수동 책방골목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개막특별포럼을 개최한다. 더불어 만화계의 오스카상인 ‘하비상’을 수상한 ‘풀’의 김금숙 작가를 비롯해 다양한 작가들의 강연과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보수동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보수동만의 콘텐츠를 발굴해 일반시민에게 소개하는 장도 마련됐다. 책에 관심이 많은 시민 상품기획자들이 보수동책방골목에서 구매한 책들을 전시 및 판매하는 ‘기획전시판매전’과 보수동책방골목 상인들이 직접 추천하는 ‘고서(古書) 경매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보수동 책방골목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책과 함께 보수동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BOOD존도 별도 마련됐다. BOOD존이란 Book과 Food를 합한 말로, 책과 음식을 함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는 이외에도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에서는 ‘한지 노트만들기’, ‘Book 향수 만들기’, ‘어린이 인형극’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전시프로그램도 운영될 계획이다.

작가 강연과 북콘서트, 체험행사 참여를 위한 사전 신청 접수 등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2022 가을독서문화축제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시민들이 보수동 책방골목에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갖고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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