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을 예술의 색으로 물들인 ‘2023 미술주간’이 지난 11일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미술주간’은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이 알고 관심을 가질 만한 국내 최고 규모 미술 축제이다.

‘2023미술주간’은 전국각지의 국공립 및 사립 미술관, 아트 페어, 그리고 유동 인구가 많은 문화 시설까지 전년 대비 약 70% 이상의 전시를 확장했다. 부산에서는 부산시립미술관, 현대 미술관 등의 시내 미술관을 포함하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수영구 도서관’ 등의 기타 문화 시설에서 다양한 무료와 할인가의 전시가 진행되었고 많은 시민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규모 아트 페어(’Kiaf SEOUL’,’FRIEZE SEOUL’ 등), 미술 장터, 특별 경매까지의 모든 행사에 있어 마감 행진을 보인 ‘2023미술주간’은 현재 관람객들에게 있어 거를 타선이 없는 문화 주간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매년 진행되는 미술 축제가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는 만큼 국내 관광 유치에 있어 적극적인 홍보와 프로그램 확대가 중요한 시점이다. 연중 가장 합리적인 비용으로 미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간으로 알려진 본 행사가 더욱 널리 알려져 내년에는 더 많은 관람객들이 국내 미술의 색채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한편 ‘2023 미술주간’에 연이어 아시아의 공연 및 전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2023아시아문화주간’ 또한 내달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