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단편영화제' 국제적 인증... 아시아 단편영화 허브 다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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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 국제적 인증... 아시아 단편영화 허브 다가서
  • 취재기자 조라희
  • 승인 2021.07.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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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고야상’과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 공식인증
공식 유튜브 채널은 ‘실버 크리에이터 어워즈’ 획득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국내 영화제 최초로 공식인증 영화제로 선정되면서 부산이 '아시아 단편영화의 허브' 토대를 쌓았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국내 영화제 최초로 공식인증 영화제로 선정되면서 부산이 '아시아 단편영화의 허브'로 발전하는 토대를 쌓았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국내 영화제 최초로 ‘스페인 고야상(Premios Goya)’과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Canadian Screen Awards)’의 공식인증 영화제로 선정됐다.

‘고야상’과 ‘스크린 어워드’의 인증영화제에는 칸국제영화제, 끌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카르노국제영화제, 오버하우젠국제단편영화제, 선댄스영화제 등이 포함된다. 이번 인증영화제 선정으로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세계 영화계에서도 지명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미국, 독일, 프랑스인 프로그래머와 함께 주빈국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또 세계 각국의 영화기관들과 밀접한 연결망을 형성해 세계 영화인들과 활발하게 소통해왔다. 특히 스페인 및 캐나다의 영화기관, 대사관 등과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공을 들인 결과 이번에 공식인증 영화제로 선정될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이 전 세계 국제영화제 중 최초로 유튜브의 ‘실버 크리에이터 어워즈(실버레벨)’를 획득했다. 2021년 7월 기준 채널 구독자 수는 27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 세계 주요 국제영화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버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계정이 양호한 상태이어야 함은 물론 저작권 위반 경고가 없어야 하고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지 않은 채널 중 구독자 10만 명 이상을 달성한 계정에 수여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식인증을 계기로 ‘모두를 위한 영화창의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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