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0시부터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 야간 취식 전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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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0시부터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 야간 취식 전면 금지
  • 취재기자 조라희
  • 승인 2021.07.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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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휴가철 해수욕장 방역강화 합동 캠페인 개최
거리두기 3단계 준수 유도... 마스크 미착용 단속 강화

 

부산시는 오늘(21일) 0시부터 해수욕장에서 야간 취식이 전면 금지하는 등 휴가철 해수욕장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부산시는 21일 0시부터 해수욕장에서 야간 취식이 전면 금지하는 등 휴가철 해수욕장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부산시는 본격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방역 강화 차원에서 21일 0시부터 해수욕장에서 야간 취식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 또 마스크 의무착용 및 5인 이상 모임도 계속 금지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부산 7개 해수욕장에서 시, 관할구‧군, 해양수산청, 해양조사원, 경찰,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과 함께 휴가철 해수욕장 방역강화 합동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21일부터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휴가철 해수욕장 안심콜 등록, 체온 스티커 배부 등 해수욕장 방역수칙 이용 안내와 홍보를 위한 것이다.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 해수욕장에서 같은 시간에 동시 진행한다. 방역수칙 홍보뿐만 아니라 마스크 미착용, 야간 취식행위 등에 대한 합동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기준 부산지역 감염병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어 방문객들의 방역 의식이 느슨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주말에도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는 1차 안심콜(070) 등록 후 입장(해운대, 송정 체온 스티커), 파라솔 및 물품대여 시 2차 안심콜(080), QR 체크 등록 및 체온 스티커를 부착한다. 또 물놀이 후 샤워장 사용 시에도 실시간 샤워 대기 시스템(해운대, 송정)에 연락처를 의무 등록하는 총 3단계에 걸친 이력 및 발열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집합 제한 행정명령도 지난해보다 강도 높게 시행한다. 지난해 13건에 그쳤던 마스크 미착용, 야간 취식행위 등 행정처분도 7월 현재 110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1차 계도에 불응하는 경우 즉시 과태료 처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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