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지난 한 해 동안 네이버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를 집계하여 2019년 검색어 결산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지난 6일 블로그를 통해 ‘2019 네이버 검색어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집계 결과 2019년 한 해 동안 이용자들이 PC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유튜브’로 나타났다. 2위는 ‘다음’이 차지했으며 구글과 쿠팡, 환율이 뒤를 이었다.
네이버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날씨’였다. 이어 ‘유튜브’가 2위 ‘구글’이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미세먼지’(10위), ‘오늘 날씨’(11위), ‘전국 날씨’(12위) 등 날씨 관련 검색어가 순위권에 올랐다.

인물 분야에서는 지난해 10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설리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방탄소년단, 故 구하라, 정준영, 황하나 순으로 검색이 많이 됐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작년 한 해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들이 순위에 올랐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1위를 차지했고 류현진이 2위로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이강인, 이승우가 순위권에 올랐다.
방송 분야 1위는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영화 분야 1위는 지난 4월에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차지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PC의 경우 쿠팡이 작년 7위에서 4위로 상승했고 작년과 마찬가지로 은행, 인터넷 뱅킹 검색어가 다수 순위권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op.gg와 같은 게임 검색어, 맞춤법검사기, 파파고, 길찾기, 잡코리아 등이 순위에 새로 등장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CIVICNEWS(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