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5명 중 1명은 최종합격 후 입사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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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5명 중 1명은 최종합격 후 입사포기
  • 취재기자 심헌용
  • 승인 2020.01.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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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포기 이유에 기업평판, 2018년 대비 2배 증가
인크루트와 알바콜의 '최종합격 후 입사포기 경험' 조사 결과(사진: 인크루트 제공).
인크루트와 알바콜의 '최종합격 후 입사포기 경험' 조사 결과(사진: 인크루트 제공).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합격한 회사를 가지 않는 지원자가 구직자 5명 가운데 1명 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2019년 구직경험자’ 733명을 대상으로 ‘최종합격 후 입사포기 경험’을 조사한 결과다.

입사 포기 이유는 연봉 불만(26%), 복리후생 불만(24.7%), 기업평판(19.5%)이 상위권에 올랐다. 기업평판의 경우 2018년에 비해 약 2배 정도 늘어났다. 이에 대해 인크루트 측은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와 SNS 활성화로 관심기업의 평균 연봉부터 재직자 후기까지 접근이 가능해져 근무환경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안전망’ 지원이라 입사를 포기했다고 응답한 비율도 18.2%에 달했다. 입사여부와는 상관없이 후순위로 안전지원을 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이 분야에선 중소기업(35.3%), 중견기업(29.4%), 대기업(11.8%) 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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