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김건모, 12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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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김건모, 12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
  • 취재기자 심헌용
  • 승인 2020.01.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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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측 변호인 "많은 분이 추측한 것과 다른 사실 있다"
지난 2016년 8월 가수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지난 14일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경찰은 신변보호를 결정했다(사진: 더 팩트 김슬기 기자, 더 팩트 제공).
지난 2016년 8월 가수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지난 14일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경찰은 신변보호를 결정했다(사진: 더 팩트 김슬기 기자, 더 팩트 제공).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가수 김건모가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가량 조사 받은 후 귀가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오전 10시 22분 쯤 김건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이날 오후 10시 15분 쯤 귀가시켰다.

조사를 마친 김건모는 취재진 앞에서 사과했다. 김 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경찰에서 성실히 답변했고 하루빨리 결과가,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건모 측 변호인은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하신 분들의 말씀과 다른 여러 자료를 제출했고,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거라 믿는다”고 말했고 피해 여성 입막음 시도에 관해선 “전혀 그런 적 없다”고 답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해 12월 6일 김건모가 2016년 8월 룸살롱 직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12월 9일 고소인 A씨는 서울중앙지검에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14일 약 8시간 동안 경찰 조사에서 김 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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