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본인 인증 강화한 쏘카...본인 소유 휴대폰만 이용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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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본인 인증 강화한 쏘카...본인 소유 휴대폰만 이용 가능해
  • 취재기자 곽희지
  • 승인 2020.01.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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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모든 회원, 새로운 인증 절차 거쳐야 서비스 이용 가능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하는 쏘카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본인 인증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사진: 쏘카 제공)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하는 쏘카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본인 인증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사진: 쏘카 제공)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하는 쏘카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본인 인증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16일 쏘카는 앱 업데이트를 통해 본인 소유의 휴대폰으로만 쏘카를 이용할 수 있는 인증 시스템을 도입한 가운데, 가입부터 서비스 이용까지 모든 과정을 본인이 소유한 기기로만 할 수 있도록 보안 절차를 강화했다.

쏘카는 휴대폰 번호의 명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휴대폰 본인 인증’에서 나아가 기기의 실제 소유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추가했다. iOS에서는 SMS MO(Mobile Oriented) 인증 시스템을 통해 기기 소유 여부를 확인하고 안드로이드에서는 유심(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 조회와 인증을 거쳐야한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기존 가입자를 포함한 모든 회원은 새로운 인증 절차를 통해 본인확인을 해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iOS에서는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인증 메시지 보내기’를 통해 인증 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유심에 저장된 정보가 자동 입력되고 인증번호만 확인하면 된다.

쏘카 원종필 기술총괄책임(CTO)은 "모바일 기반 서비스의 최대 강점인 편의성 제고뿐 아니라 이용자 안전과 직결되는 보안 시스템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악용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안에 따라서는 법적 조치까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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