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가로로 반 접히는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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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가로로 반 접히는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깜짝 공개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10.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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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껍데기 여닫히는 ‘클램셸’ 형태의 폼팩터 장착 폴더블 스마트폰 발표
블룸버그 통신 “갤럭시 폴드보다 더 저렴하고 얇을 것”
정혜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프레임워크R&D그룹 상무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19)에서 클램셸 형태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사진: 삼성전자 뉴스룸 제공).
정혜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프레임워크R&D그룹 상무가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19)에서 클램셸 형태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사진: 삼성전자 뉴스룸 제공).

삼성전자가 세로로 접는 ‘갤럭시 폴드’에 이어 가로로 접히는 새로운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혁신의 혁신을 거듭해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등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19)에서 가로 방향으로 접히는 새로운 폼팩터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 정혜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프레임워크R&D그룹 상무는 “갤럭시 폴드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우리가 실험하고 있는 이 새로운 첨단 폼팩터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 콤팩트할 뿐만 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때는 물론 폰을 사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책이나 수첩처럼 세로로 접히는 갤럭시 폴드와는 달리 조개껍데기처럼 여닫히는 ‘클램셸’(clamshell) 형태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새 폼팩터가 반영된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명칭, 사양, 가격, 출시 시기 등 세부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클램셸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기존의 갤럭시 폴드와 비교해 더욱 얇고 크기가 더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보다 더 저렴하면서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어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을 접으면 정사각형 형태가 되며, 디스플레이 규격은 6.7인치일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셀프카메라를 위한 카메라 1대와 더불어 외부에는 카메라 2대가 탑재된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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