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주요 해수욕장의 살아있는 정보를 매일 오전 유튜브를 통해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피서철과 휴가철을 맞이한 요즘 피서객들에게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소방재난본부 수상구조대 소방관들이 직접 출연해 방문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것. 

해수욕장 정보는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부산시는 오는 31일까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에 '오늘 해수욕장 어때?' 코너를 마련하여 당일 해수욕장 날씨, 수온, 폭염경보 같은 특이사항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해운대와 광안리, 송정, 송도, 다대포 등 부산지역 주요 해수욕장의 정보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물놀이 정보와 함께 해수욕장 날씨, 주변 교통 혼잡도 등 해수욕장 상황도 미리 알려 방문객들을 분산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매일 아침 해수욕장의 생생한 정보와 함께 해수욕장 풍경도 볼 수 있다. 

배병철 부산시 시민행복소통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클릭 몇 번으로 부산지역 주요 해수욕장의 날씨와 혼잡도 등 당일 현황 정보를 알 수 있어 부산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기자 김범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