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쇼크’ 연예계도 일파만파... 박규리-홍석천-조권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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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쇼크’ 연예계도 일파만파... 박규리-홍석천-조권의 경우
  • 취재기자 이예진
  • 승인 2020.05.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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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출신 박규리, 클럽 출입 사과... 반성 중
홍석천 향해 쏟아진 항의... ‘신천지 때와 달리 조용하다’ 이유
가수 조권, 클럽방문 해명 요구 댓글에 불쾌감 표현

최근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우한 폐렴) 집단감염 확산세 속에서, '이태원 쇼크'가 연예계에서도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배우 박규리, 탤런트 홍석천, 가수 조권 등이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다양한 이유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사진: 더팩트 제공).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사진: 더팩트 제공).

먼저 그룹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는 한 매체의 이태원 클럽 방문 보도에 대해 클럽 방문을 인정하고 사과한 바 있다. 박규리 에이전트 측은 11일 “현재 박규리는 깊은 반성 중이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나온 날 구청 연락을 받기 전에 자진해 선별진료소를 찾아 바로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규리 역시 에이전트를 통해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이태원 클럽 방문에 대한 반성의 태도를 보였다.

배우 겸 탤런트 홍석천(사진: 더팩트 제공).
배우 겸 탤런트 홍석천(사진: 더팩트 제공).

탤런트 겸 영화배우 홍석천은 또 다른 이유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것은 이태원 클럽집단감염에 대해 신천지 때와 달리 홍석천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코로나19 신천지 집단감염 당시 신천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던 홍석천이 이번 이태원 클럽 사건에 대해서는 아무 반응을 하지 않아 몇몇 사람들이 홍석천의 SNS 등에 글을 남기며 목소리를 내달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다.

또한 몇몇 누리꾼들이 동성애를 언급하며 홍석천의 입장을 보여달라고 요구했지만, 홍석천 측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가수 조권(사진: 더팩트 제공).
가수 조권(사진: 더팩트 제공).

가수 조권 역시 이태원 클럽 관련 논란이 있었다. 그는 클럽에 방문하지 않았음에도 클럽방문 사실에 대한 오해를 해명해야 했다. 지난 11일 조권의 SNS 계정 게시물에 한 누리꾼이 “지난주 클럽 간 거나 해명해주세요”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조권은 해당 댓글에 “미안한데 안 갔거든요? 명예훼손으로 인스타 캡처, 추적 사이버수사대로 넘깁니다. 내가 우스워요?”라는 답글을 남기며, 클럽 방문 사실을 부인하고 이 댓글에 불쾌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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