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多] 슈돌-펭수·벤틀리, 기생충-봉준호·아카데미상, K팝-트로트·방탄소년단(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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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多] 슈돌-펭수·벤틀리, 기생충-봉준호·아카데미상, K팝-트로트·방탄소년단(BTS)
  • 취재기자 곽희지
  • 승인 2020.01.20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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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사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펭수 만남 성사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윌리엄·벤틀리(윌벤져스) 형제는 요즘 최강 귀요미다. 그 해밍턴 형제가 ‘펭수’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 프로그램의 19일 방송분(313회)에서, 벤틀리는 자이언트 펭귄 펭수를 보고 놀라 울음을 터뜨렸다가, 곧 환한 표정을 짓는다. 이들의 사이가 한결 가까워진 것이다.

윌벤져스와 펭수는 이날 절친 사이로, 계속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갔다. 썰매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핫바 먹방부터 눈썰매 대결까지, 아이들과 펭수의 즐거운 웃음이 현장을 가득 채웠다는 후문이다.

그중에서도 이미 펭수와 최고의 케미를 보여준 윌리엄에 더해 이번에는 벤틀리까지 펭수와 친해진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그들의 즐거운 하루, 벤틀리에게 푹 빠진 시청자에게도 더 할 나위 없는 힐링이었다.

○기생충, 미국영화편집자협회 ‘편집상’ 수상... 아카데미 수상 기대감 상승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미국영화편집자협회(American Cinema Editors·ACE)에서 '외국어 영화 최초' 편집상을 품에 안았다. 이 상을 받음으로써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가고 있다.

'기생충' 양진모 편집감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2020 ACE 에디(EDDIE) 어워즈'에서 장편영화 드라마 부문 최우수편집상을 수상했다. 외국어 영화가 드라마부문 편집상을 받은 것은 에디상 70년 역사상 ‘기생충’이 처음이다.

오는 2월 9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작품상·감독상·각본상·편집상·미술상·국제극영화상 등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있다.

○2019년 가요계를 강타한 트렌드는 단연, K팝의 세계화와 트로트 열풍이다.

K팝은 ‘탈 아시아’에 성공, 세계무대를 점령했다. 그 선두주자는 방탄소년단(BTS). BTS는 지난해 4월 발표한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BTS는 전세계 아이튠즈 93개 국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해엔 BTS와 함께, 여러 유망주들이 떠올랐다.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출발한 NCT127이 점점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NCT127은 3월 10일 7만 명 규모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60여 분간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역시 K팝 아티스트 최초의 기록이다.

미국진출 후발주자 SUPER M의 기세도 무섭다. SUPER M은 태생 자체가 미국 진출을 위해 만들어진 그룹이다.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카이, NCT127 태용-마크, WayV 루카스-텐이 소속된 SM연합팀이다.

2019년엔 글로벌화와 함께, 국내에선 ‘트로트 열풍’이 거셌다. TV조선 ‘미스트롯’이 쏘아 올린 트로트 열풍은 대한민국을 트로트 신드롬에 취하게 했다. 송가인, 홍자, 정미애 등 스타들을 배출했다. 특히 송가인은 국악을 접목하면서 애절함 가득한 트로트로 심금을 울리고 있다. 최근엔 ‘미스트롯’의 남자 버전 ‘미스터트롯’도 출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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