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모꼬지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에서 한류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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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모꼬지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에서 한류 전파
  • 취재기자 하미래
  • 승인 2022.09.1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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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11월 12~13일 말레이시아서 축제
카이, 에일리 등이 꾸미는 ‘모꼬지 우즈베키스탄’ 등 눈길
‘2022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의 행사 포스터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의 행사 포스터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에서 ‘2022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을 열어 한류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

2020년에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모꼬지 대한민국’은 한식, 미용, 패션, 놀이 등 한국의 생활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됐지만, 올해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현지에서 처음으로 대면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4일부터 25일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11월 12일과 13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모꼬지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행사는 타슈켄트 내 악셀론 카팅 클럽에서 열린다. 한국 드라마와 웹툰을 전시하는 ‘모꼬지 스퀘어’, 한식을 맛볼 수 있는 ‘모꼬지 키친’, 현지 진출 한국 제품을 홍보하는 ‘모꼬지 마켓’, 한국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미니 스테이지’, 케이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모꼬지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모꼬지 스퀘어’에서는 인기 한국 드라마와 웹툰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옷 소매 붉은 끝동’, ‘갯마을 차차차’ 등의 드라마와 ‘미남호떡’, ‘세화 가는 길’ 등의 웹툰을 전시한다. 또한 궁중 한복을 입어보는 등의 드라마 속 한국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니 스테이지’에서는 관람객들이 한국 생활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 수업이 진행된다. 차민욱 요리연구가가 한국 국수를 소개하고, ‘신비아의 신비한 메이크업’의 저자인 신비아 화장 전문가가 한국의 미용법을 알린다.

케이팝을 즐길 수 있다. 25일 오후 6시, ‘모꼬지 콘서트’에서 가수 카이와 에일리, 페이블 등 케이팝 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전통 놀이와 한식을 주제로 한 이야기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케이팝 가수가 직접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된다. 가수 에일리는 이번 축제 기간에 열리는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 우승팀과 합동 공연을 예고하기도 했다.

‘모꼬지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행사는 말레이시아 국제 무역 전시 센터에서 열린다. 콘서트 참여 가수와 세부 행사 내용은 9월 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모꼬지 대한민국’의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현지인의 편의를 위해 영어와 우즈베크어로 제공된다.

‘모꼬지 대한민국’은 누구나 공연을 시청할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에서 다시 보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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