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서 부산세계시민축제 개최... '세계문화 체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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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서 부산세계시민축제 개최... '세계문화 체험' 기회
  • 취재기자 하미래
  • 승인 2022.09.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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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대면 개최...35개국 56개 단체, 약 1만명 참여
각국 민속공연 및 세계민속문화 한마당 경연 행사도
제17회 부산세계시민축제 포스터다(사진: 부산시 제공).
제17회 부산세계시민축제 포스터다(사진: 부산시 제공).

3년 만에 ‘부산세계시민축제’가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다.

다음 달 2일, 제17회 부산세계시민축제가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과 (사)문화복지공감이 주관한다. 아울러 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시설공단, KF아세안문화원이 후원한다.

행사 당일 대사관, 총영사관, 문화원 등 주한 외국공관과 부산지역 외국인 커뮤니티, 유관기관 등 35개국 56개 단체가 참여한다. 약 1만여 명 세계시민이 각국의 문화와 공연을 소개하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이다.

부산세계시민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으로 시작된다.

국가별 부스에서는 전통공예품 전시가 진행된다. 에티오피아 커피 체험, 모로코,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 체험 및 관광 홍보기념품 배포 등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메인무대에서는 몽골, 인도, 카자흐스탄, 필리핀, 아프리카, 한국 공연팀의 민속공연이 열린다. 외국인 주민이 직접 경연자로 참여하는 ‘세계민속문화 한마당(All See Go!)’도 펼쳐진다. 더불어 세계시민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한 세계의상콘테스트에서는 국가별 특색있는 공연과 런웨이가 준비돼 있다.

2층 옥상광장에서도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한·중·일 아동우호그림전 미디어 전시와 갓 만들기, 라이스 클래이 디저트 만들기, 몽골 유목민들의 전통가옥인 ‘게르’ 체험이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세계시민축제는 코로나 앤데믹 시대를 맞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는 만큼 시민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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