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언론 ‘뉴스아고라’ 2일 부산에서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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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언론 ‘뉴스아고라’ 2일 부산에서 창간
  • CIVIC뉴스
  • 승인 2020.03.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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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광장’에서 진실·평등·자유·책임 추구 선언
부산권에 기반한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아고라'가 2일 창간, ‘뉴스의 광장’에서 진실·평등·자유·책임을 추구할 것을 선언했다(사진; '뉴스아고라' 홈피 캡처).
부산권에 기반한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아고라'가 2일 창간, ‘뉴스의 광장’에서 진실·평등·자유·책임을 추구할 것을 선언했다(사진: '뉴스아고라' 홈피 캡처).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아고라’(NewsAgora)가 3월 2일 부산에서 출범했다.

‘뉴스아고라는 '뉴스의 광장'이란 뜻이다. 아고라 혹은 광장은 ‘소통과 교유(交遊)의 공간’이다. 모든 말과 생각과 행위가 자유롭게 오가는 곳이다. ‘뉴스 아고라’의 슬로건은 ‘편파적 공정'을 지향하는 민주공화국의 주권자 호모 사피엔스들의 공론장’이다. 진실 연민 평등 자유 책임을 염두에 두면서 '뉴스의 광장'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려 한다는 것이다.

‘뉴스아고라’ 이광우 대표·발행인은 이날 창간사 ‘진실, 연민, 평등, 자유, 책임을 지지함’을 통해 신문이 추구할 바를 뚜렷하게 선언했다. '진실'은 진중한 관찰과 객관적 증거, '연민'은 고통 받는 이웃에 대한 공감과 동정, '평등'은 모든 선험적 위계에 대한 의심, '자유'는 '인간이란 의심하고 검증하고 다른 의견을 듣고 다른 길을 시도해보는 존재'라는 믿음, '책임'은 부조리한 상황 앞에서 적극적으로 해법을 찾는 의무감을 뜻한다는 것이다.

신문은 나아가, 공정의 문제에 관한 한 양시양비론(兩是兩非論)을 배척하겠다고 선언했다. 자유민주공화국의 시민으로서,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와 사상의 자유와 학문의 자유를 확고히 지지한다는 뜻이다. 다른 말과 생각과 행위를 존중하며, 독재와 전체주의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신문은 창간과 함께, 창간 기념 연재물을 게재했다. [이광우의 세설신어(世說新語) 1]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초원복국 사건’, [문진우의 사진여행-쿠바편] 올드 카, [불의(不義)연구 1] 홍익표의 염장지르기, [박청화의 관상 인문학 1] '초한지'의 대장군 한신의 등, [이광우 칼럼] 멋진 신천지? 등이다.

‘뉴스아고라’에는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학계, 법조계, 경제계, 언론계, 문화계 등 각계 인사 30명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대표 겸 발행인 이광우 씨는 부산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 그 신문에서 사회부장과 이사를 지내고, 김해뉴스 대표를 거쳐 최근까지 인터넷언론 ‘시빅뉴스(civicnews)'의 대표·발행인을 역임했다.

사무실: 부산 연제구 법원로 18(세종빌딩 13층), 대표전화: 051-505-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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