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일 정상회담 24일 개최...한일관계 개선 계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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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일 정상회담 24일 개최...한일관계 개선 계기 기대
  • 취재기자 심헌용
  • 승인 2019.12.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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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고위 관계자, "정상끼리 만나면 항상 진전이 있기 마련"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사진: 더 팩트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사진: 더 팩트 제공).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한일정상회담이 24일에 열린다고 20일 공식발표했다. 한일정상회담은 2018년 9월 미국 뉴욕 유엔 총회 이후 15개월 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대화 모멘텀을 유지하고 한일관계 개선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15개월 만의 한일정상회담에서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품목 수출 규제, 한일 군사정보호협정 협상 등 양국 간 심화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정상끼리 만나면 항상 진전이 있기 마련이다. 수출규제 문제에 관한 실무자 회의에서도 조금씩 진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제 징용 문제에 관해서 청와대 관계자는 “상대방이 이를 물어볼 수 있으니 우리가 준비해서 가야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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