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태인호-이유영,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 사회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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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태인호-이유영,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 사회자 선정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09.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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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BIFF 폐막식, 다음 달 12일 부산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막 내려
폐막작에는 배우 김희애 주연의 ‘윤희에게’ 선정돼 관람객 기대 모아
배우 태인호-이유영(사진: 더 팩트 이덕인 기자, 더 팩트 제공).
배우 태인호-이유영(사진: 더 팩트 이덕인 기자, 더 팩트 제공).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다음 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폐막식 사회자로 배우 태인호와 이유영이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7시 부산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태인호·이유영 두 배우가 선정됐다”며 “두 배우는 모두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에 초청된 ‘니나 내나’와 ‘집 이야기’ 작품에서 각각 주연 배우를 맡았다”고 25일 밝혔다.

배우 태인호는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2004)으로 데뷔해 드라마 ‘미생’(2014)으로 인지도를 얻으며 ‘식샤를 합시다 2’(2015), ‘태양의 후예’(2016), ‘굿와이프’(2016), ‘낭만닥터 김사부’(2017) 및 영화 ‘신세계’(2013), ‘국제시장’(2014), ‘브이아이피’(2017), ‘배심원들’(2019) 등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태인호는 지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에 초청받은 주연작 ‘영도’(2015)에서 연쇄살인범의 아들 ‘영도’ 역할을 맡아 편견, 좌절, 분노를 가진 인물로 뛰어난 내면 연기를 선보여 제25회 부일영화상 신인남자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데뷔작인 영화 ‘봄’(2014)으로 제14회 밀라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주목받은 배우 이유영은 ‘간신’(2015)으로 제24회 부일영화상,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휩쓸며 충무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홍상수 감독의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2016)에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이며 드라마 ‘터널’(2017), ‘친애하는 판사님께’(2018), ‘국민 여러분!’(2019) 등에서도 주연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윤희에게' 영화 포스터(사진: 네이버 영화 제공).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윤희에게' 영화 포스터(사진: 네이버 영화 제공).

한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은 다음 달 12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부산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폐막작은 2016년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로 뉴 커런츠 부문에서 넷팩상을 수상했던 임대형 감독의 신작 '윤희에게'가 선정됐다.

‘윤희에게’는 평온한 일상을 살아가던 윤희(배우 김희애)가 우연히 편지 한 통을 받으며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를 담은 영화로 배우 김희애가 스크린 복귀를 예고해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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