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디자인대학, 부산·울산 옥외광고 공모전서 대상 및 금상 등 잇달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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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디자인대학, 부산·울산 옥외광고 공모전서 대상 및 금상 등 잇달아 수상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09.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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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LINC+사업단 지원의 ‘콘셉추얼플랜닝’ 수업 및 지도교수의 노력으로 값진 결과물 얻어
대상·금상 등 최고상에 이어 동상·장려·특선·입선 등 모든 부문에서 쾌거
(왼쪽부터)조예은, 김채원, 최수인, 이해원 씨가 수상을 기뻐하며 DSU 조형물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동서대학교 제공).
(왼쪽부터)조예은, 김채원, 최수인, 이해원 씨가 수상을 기뻐하며 DSU 조형물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동서대학교 제공).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학생들이 최근 부산과 울산에서 열린 옥외광고 공모전에서 대상·금상 등 각종 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이하 동서대)에 따르면 디자인대학 학생들의 작품이 ‘2019 부산 사인엑스포’ 및 ‘2019 울산광역시 옥외광고공모전’에서 대상·금상 등 최고상을 포함한 모든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상 작품들은 동서대 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디자인대학 그래픽디자인루트 ‘콘셉추얼플랜닝’ 수업에서 이진호 교수의 지도를 통해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오전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된 ‘2019 부산 사인엑스포’에서는 대상(이해원 씨)을 포함해 은상(최수인 씨), 동상(조예은 씨), 장려(최연우·박서아·이은비 씨), 특선(김진하·송아현 씨) 등을 대거 휩쓸었다.

이번 부산 사인엑스포는 창작 모형 광고물·창작 디자인 광고물·우리 동네 예쁜 간판 그리기 등 3개 부문에서 총 4125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창작 디자인 광고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해원 씨의 작품 ‘욜로 스튜디오’가 대상을 가져갔다.

이해원 씨의 작품 ‘욜로 스튜디오’는 ‘일상 속 단 한번뿐인 순간을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카메라 조리개를 벤치마킹해 브랜드 로고 타입으로 제작했으며, 계절에 따른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색감을 구성해 표현했다.

대상을 차지한 이해원 씨는 “큰 상을 받아 무척 기쁘다”며 “디자인에 대한 시각과 생각을 넓혀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수상 작품들은 오는 27일까지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채원 씨의 작품 ‘조선과 현대의 소통, 조선막걸리’(사진: 동서대학교 제공).
김채원 씨의 작품 ‘조선과 현대의 소통, 조선막걸리’(사진: 동서대학교 제공).

또한 지난 24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2019 울산광역시 옥외광고공모전’ 시상식에서도 금상(김채원 씨), 동상(이승희·송아현·한주연·최연우 씨), 특선(우지희·김예진·최해리·전하경·박서아·이은비 씨), 입선(안현진·박성원 씨) 등 동서대 디자인대학 학생들의 작품이 영광을 누렸다.

금상을 획득한 김채원 씨의 작품 ‘조선과 현대의 소통, 조선막걸리’는 옛 조선시대 조상의 지혜와 여유를 막걸리라는 매체를 통해 힘든 사회인들과 소통하며 위로해준다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막걸리 병과 돋보기를 중심으로 내세워 막걸리를 오랫동안 ‘연구’해왔다는 느낌을 표현했으며 네이밍 또한 막걸리 연구소로 선정해 작품의 정체성을 더욱 뚜렷하게 담아냈다.

수상 작품은 오는 26일까지 울산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되는 가운데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2019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전’에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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