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우디컵 우승...손흥민 결승전 팀내 최고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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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아우디컵 우승...손흥민 결승전 팀내 최고평점
  • 취재기자 심헌용
  • 승인 2019.08.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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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승부차기 네 번째로 나서 출전해 침착하게 골 성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선수단이 1일(한국시간) 2019 아우디컵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선수단이 1일(한국시간) 2019 아우디컵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 토트넘 공식 인스타그램).

토트넘의 손흥민이 ‘2019 아우디컵’ 결승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다가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아우디컵’ 결승전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접전의 승부차기를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선발 출전으로 66분을 소화하며 1대0 승리에 기여한 손흥민은 결승 후반전 교체 출전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9분 에릭 라멜라의 선제골, 후반 1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며 손쉽게 우승을 차지하는 듯했다. 하지만 뮌헨이 후반 16분 얀-피테 아르프, 후반 36분 알폰소 데이비스가 골을 넣으며 경기는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아우디컵은 선수들의 체력부담을 덜기위해 경기가 무승부일 경우 연장전이 없이 바로 승부차기에 돌입한다.

승부차기 상황에서 손흥민은 네 번째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승부차기가 5-5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뮌헨의 제롬 보아텡의 골문 왼쪽 상단을 노린 슛을 토트넘의 파울로 가자니가 골키퍼가 막으며 토트넘의 우승이 확정됐다.

후반전에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골을 기록하지 못했으나 뛰어난 활약으로 팀동료인 에릭센, 라멜라, 시소코와 함께 팀내 최고 평점인 7점을 받았다.

◆아우디컵?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 아우디가 창립 100주년인 2009년부터 시작된 프리시즌 컵대회로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아우디가 후원하는 4개 클럽이 선정돼 이틀 동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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