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조국 등 수석 3명 교체.. 민정수석에 김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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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조국 등 수석 3명 교체.. 민정수석에 김조원
  • 취재기자 김진성
  • 승인 2019.07.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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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대상은 민정수석, 일자리수석, 시민사회수석 등 3명
조 수석은 차기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유력
후임 민정수석에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임명
조국 민정수석은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차기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유력하다(사진: 더 팩트 남윤호기자, 더 팩트 제공).
조국 민정수석은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차기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유력하다(사진: 더 팩트 남윤호기자, 더 팩트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한 수석급 참모진 인사를 단행했다.

교체 대상은 조국 민정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3명으로, 청와대는 이날 오후 후임자를 발표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원년 멤버로 청와대에 합류한 조 수석과 정 수석은 22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다. 이 수석은 지난해 6월 임명된 지 11개월 만이다.

조 수석은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개각에서 차기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후임 민정수석에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낸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을 임명했다.

이날 교체된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양천을에,  정태호 일자리수석은  관악을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정태호 일자리수석 후임으로 황덕순 일자리기획비서관을 승진 임용했고,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후임으로 김거성 사회복지법인송죽원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수석급 인사를 시작으로 내달 개각, 청와대 비서관급 인선 등을 차례로 단행하며 공직 분위기 쇄신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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