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多]조국 사퇴운동-이해찬 사케 전쟁-김재원 엄중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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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多]조국 사퇴운동-이해찬 사케 전쟁-김재원 엄중경고
  • [편집국]
  • 승인 2019.08.0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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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재학생, “"그냥 정치 하시라" 조국 사퇴운동
이해찬 민주당 대표 ‘사케’ 논란... 사퇴 논란도
음주 심사’논란 김재원에 ‘엄중 주의’ 조치

폭염경보 속 주말, 정치권은 늘 논란의 화약고다. 3, 4일 주말 언론을 달군 정치권 ‘화제의 주인공’은, 조국, 이해찬, 김재원 3인.

최근 서울대에 복직한 조국 교수는 제자들의 사퇴운동에 휩싸였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배제조치 당일 일식집에서 사케(일본 술)를 마셨다는 보도로 정치권의 뜨거운 논란에 휩싸였다.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회 추경안 심사 중 ‘음주심사’비난을 초래, 당대표로부터 엄중주의 조치를 받았다.

 

⥁서울대 재학생, “"그냥 정치 하시라" 조국 사퇴운동

많은 언론은 서울대 재학생의 조국 사퇴촉구 운동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서울대 트루스 포럼’은 2일 “조국 교수님의 사퇴를 촉구하는 서울대인 모임을 결성한다”고 밝히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자보를 교내 곳곳에 게시했다는 것이다.

포럼은 ‘조국 교수님, 그냥 정치를 하시기 바랍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교수가 정치권과 관계를 맺거나 정치인으로 변신하는 경우에도 지켜야 할 금도는 있다“며 ”폴리페서를 스스로 비판하신 교수님께서 자신에 대해 그렇게 관대하시니 놀랍다“고 비판했다.

포럼은 이어 “스스로 사퇴하지 않는다면 뜻을 함께하는 재학생 동문들과 함께 적절한 대응을 준비하겠다”며 “맞으면서 가시려거든 교수님을 향한 실망과 우려와 비판이 어느 정도인지 명확히 확인하고 가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보도의 반응은 언론마다 뜨거웠다. 한 신문 모바일 기사에는 4일 낮12시 현재 ‘좋아요’ 17,111, ‘슬퍼요’ 22건에, 댓글만 6,950건이 달렸다.

서울대 조국 교수가 서울대 학생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고있다(사진; 더 팩트 제공).
서울대 조국 교수가 서울대 학생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고있다(사진; 더 팩트 제공).

 

⥁이해찬 민주당 대표 ‘사케’ 논란... 사퇴 논란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케’ 음주논란은 매체 ‘더 팩트’의 보도로 불거졌다. 많은 언론이 이 사실을 추가보도했고, 정치권의 논란 역시 확산일로다. 평화당은 4일 "정치권, 술 마실 때인가…이해찬 대표 신중해야"라고 논평했다.

당 대변인 논평은, "2일 정오면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우리나라를 배제한 시간이 아닌가"라며 "국가와 국민은 분노와 대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일 시간에 식사에 술까지 마실 때인가. 집권당 대표가 이 시기에 대낮부터 술타령이라면 문제"라고 지적했다.

논평은 이 대표의 행적과 관련, "과거 2006년 3·1절 때 총리로서의 골프 행보가 연상된다. 그때도 국민들의 시각은 달랐다"라고 비판했다.

여야 ‘이해찬 사케’ 논란 공방 격화…지금 으르렁거릴 땐가, 한국ㆍ바른미래 “민주당, 이율배반적”…민주 “악의적 선동”, '이해찬 사케? 청주?' 시끌…박지원 "사케로 싸울 때 아냐", 사케 VS 청주...'이해찬 일식당 오찬' 논란 확산..., 언론보도 제목들이다.

 

⥁‘음주 심사’논란 김재원에 ‘엄중 주의’ 조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심사 중 ‘음주심사’ 비난을 초래한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당대표로부터 엄중주의 조치를 받았다.

자유한국당 공보실은 3일 “김재원 의원은 (지난 1일) 일과시간 후 당일 더 이상 회의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지인과 저녁식사 중에 음주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그러나 황교안 대표는 예산심사 기간에 음주한 사실은 부적절한 것으로 보고 (김재원 의원을) 엄중 주의 조치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인 김 의원은 정부의 추경안을 놓고 여야 협상이 진행 중인 지난 1일 밤 11시 10분경 술을 마셔 얼굴이 벌게진 상태로 출입기자들에게 추경안 협상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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