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의 밝은 별들: 롯데 자이언츠의 신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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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의 밝은 별들: 롯데 자이언츠의 신입 영입
  • 부산 강서구 김나경
  • 승인 2023.10.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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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4일 KBO(Korea Baseball Organization)에서 2024 신인 드래프트 행사를 개최했다.

신인 야구 드래프트란 프로야구 리그에서 신인 선수들을 팀으로 배정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한국 프로야구 리그에서 실시되며, 주로 아마추어 또는 대학 야구에서 뽑힌 신인 선수들을 프로 야구 팀으로 영입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프로 야구팀들은 총 10개 구단으로 LG 트윈스, KT 위즈,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로 구성되어 있다.

2024 신인 야구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전 시즌에서 최하위를 차지한 구단부터 차례대로 지명을 하게 된다. 그러나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타 구단에서 지명권을 받게 된다면 순서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가 뽑은 신인 선수들은 어떠한 선수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1라운드 경북고 투수 전미르, 2라운드 송원대 투수 정현수, 3라운드 대구상원고 내야수 이호준을 비롯하여 총 11명의 신인들을 뽑았다.

2024 신인 야구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지명한 선수들의 명단이다(사진: KBO 공식 사이트 캡처).
2024 신인 야구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가 지명한 선수들의 명단이다(사진: KBO 공식 사이트 캡처).

여기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지명 받은 선수들이다. 우선 경북고 투수 전미르를 살펴보자면, 제2의 오타니라고 불리는 선수다. 투수와 타자를 겸업 할 수 있어서 강철 체력을 가지고 있기에 이 점을 높게 샀고 롯데 자이언츠에서도 겸업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두 번째는 송원대 투수 정현수이다. 이 선수는 JTBC에서 방영하는 최강야구에 출연 중이기도 하다. 대학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대학생 신분인 선수를 2라운드에서는 잘 뽑지는 않지만 예상을 뒤엎는 지명이기도 했다. 그만큼 이 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

롯데 자이언츠 유튜브 채널인 Giants TV에서 권영준 스카우트 팀장이 어떠한 전략으로 지명을 하게 되었는지 설명을 해주었다. 최우선적으론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들, 중하위권 선수들은 특장점이 있는 선수들을 위주로 뽑았다고 언급했다.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의 유망주이자 미래를 데려온 만큼 구단이 선수들 육성에 있어서 전략적인 분석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열정적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는 팬들을 등에 업고 좋은 기량을 발휘해서 논란 없이 자신들이 원하는 야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편집자주: 위 글은 독자투고입니다. 글의 내용 일부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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