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놓치기 쉬운 부산시 청년정책...구직활동비에 공공기관 체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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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놓치기 쉬운 부산시 청년정책...구직활동비에 공공기관 체험까지
  • 취재기자 권지영
  • 승인 2022.02.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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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청년 디딤돌카드, 취업연수생 대상자 모집

부산시가 청년 인구 이탈을 막고 취·창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모르면 놓칠 수 있는 부산시의 청년정책 사업을 소개한다.

(사진: 부산시 청년정책플랫폼 캡처).
청년 디딤돌카드+ 대상자를 7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구직활동비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해주는 제도다(사진: 부산시 청년정책플랫폼 캡처).

 

ㅣ 청년 디딤돌카드+

7일부터 ‘청년 디딤돌카드+’ 대상자를 모집한다. 부산 거주 미취업 청년이 구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만 18~34세)에게 최대 300만 원(월 50만 원X6개월)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시험응시료, 학원 및 인터넷 강의 수강료, 서적 구입비, 면접 복장 구입비, 교통비, 식비 등으로 쓸 수 있다. 월 5만 원 내에서 문화비도 사용할 수 있다. 주점 등 구직과 관련 없는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21일까지 부산 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다음 달 28일 대상자가 선정된다. 2차 사업은 4월에 공고된다.

ㅣ 머물자리론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머물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임차대출금 전액을 보증하고 부산은행이 연 1.5% 금리로 최대 1억까지 보증금 대출을 실행하며 부산시가 대출이자를 연간 최대 150만 원까지 최장 4년간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2월 14일부터 3월 6일까지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4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본인(부부합산) 연 소득이 4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또 임대차계약 체결 후 보증금 5%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는 기존의 자격요건 중 ‘부모명의 1주택 이하’ 조건을 없애는 등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

ㅣ 2022년 2분기 취업연수생 모집

부산광역시 거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등에서 행정체험 및 취업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022년 2분기 취업연수생 16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부산에 거주하는 만 29세 이하(1992년 2월 5일 이후 출생) 고졸 이상(졸업예정자 포함) 미취업자로서 졸업 후 3년 이내인 자이다.

취업연수생으로 선발될 경우 3월 7일부터 6월 10일까지 14주간 시청, 시의회, 공사·공단 등에서 근무하며 행정업무 보조와 직장 체험을 하게 된다. 희망자는 7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 재직 청년에게 복지포인트 100만 원을 지원하는 ‘일하는 기쁨카드 사업’은 오는 18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로컬크리에이터의 성장을 돕는 ‘부산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도 3월 중 시행된다. ‘청년 1인 가구 안심 홈세트’와 ‘청년행복박스’사업도 예정돼 있다.

부산시가 운영하는 청년정책플랫폼(https://www.busan.go.kr/young)과 부산일자리정보망 (www.busanjob.net) 등을 통해 세부 일정과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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