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위한 무료 인문학 강의 제공한다..."창의·인문학적 소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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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위한 무료 인문학 강의 제공한다..."창의·인문학적 소양 필요"
  • 취재기자 권지영
  • 승인 2022.02.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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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스텝(STEP)’에서 제공
자소서 작성 및 면접 비법 담은 구직역량 강화 콘텐츠도
문화예술분야 '2040 AI 시대를 리드할 미래 인재' 강의를 마친 (왼쪽부터)최강창민과  AI전문가 이경일 대표, 혜림, 유튜버 한유라가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고용노동부 제공).
문화예술분야 '2040 AI 시대를 리드할 미래 인재' 강의를 마친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AI전문가 이경일 대표, 원더걸스 혜림, 유튜버 한유라(왼쪽부터) 씨가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이 한국교육방송공사와 함께 ‘취업준비생을 위한 인문학 무료강의 콘텐츠’를 제작해 24일부터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이번 강의 콘텐츠는 취업준비생에게도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하다는 디지털·스타트업 현장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기획됐다. 인문학 강의는 인문소양(34강), 경제경영(30강), 문화예술(16강) 각 3개 분야 총 80개 강의로 구성됐다.

80개 강의에는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 혁명’의 저자인 가톨릭대 김경집 교수는 콘텐츠의 블루오션, 인문학 강의를 통해 ‘왜 인문학인가’를 이야기하며 ▲궁금한뇌연구소 장동선 대표는 영화로 보는 취준생 필수 과학 키워드 강의를 통해 ‘메타버스 시대의 인재상’ 등 취업 준비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교양지식을 키워드 중심으로 설명한다.

이외에도 ▲서울대학교 인문학교육원 김헌 교수 ▲인공지능(AI) 전문가 이경일 대표 ▲모두의연구소 정지훈 박사 등 청년 세대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인들의 강의를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동방신기의 멤버 최강창민 ▲인피니트 성규 ▲원더걸스 혜림 등 인기 아이돌과 ▲백만 유튜버 한유라 등이 출연하여 취업준비를 위한 인문학 학습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취업준비생을 위한 구직역량 강화 콘텐츠도 새롭게 제공된다. ▲전·현직자와 인터뷰 및 멘토링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비법 ▲의사소통 및 기획력 및 팀워크 배양 방법 등 총 23개의 강의로 구성됐다.

80개의 인문학 강의와 구직역량 강화 콘텐츠는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스텝’(step.go.kr)을 통해 누구나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한 EBS에서도 오는 28일부터 ‘내:일을 여는 인문학’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편성하여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 류경희 국장은 “직업생활에서 기술이나 숙련도 중요하지만 인문학적 소양은 기술과 숙련을 통합하는 촉매제”라며 “이번 인문학 강의 콘텐츠를 통해 청년 취업준비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넓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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