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도시 부산! 오는 21일 대표 음식문화 행사 두 개 벡스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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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도시 부산! 오는 21일 대표 음식문화 행사 두 개 벡스코서 개최
  • 취재기자 하미래
  • 승인 2022.10.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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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시 및 홍보부스 펼쳐진 제19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열려
국제적 기준 따르는 요리대회, 제5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 진행

미식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문화 행사 두 개가 동시 개최한다.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9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BIFE)’와 ‘제5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BMCC 2022)’가 열린다. 두 행사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개최되지 못하다가 올해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제19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 행사 포스터다(사진: 부산시 제공).
‘제19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 행사 포스터다(사진: 부산시 제공).

올해 19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맛의 향연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한다.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21일 개막식을 전개한다. 박람회에서는 부산과 세계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둘러볼 수 있는 부산음식100년사 전시관, 밀키트관, 식품기업관, 부산술전시관, 부산우수식품관, 아세안 특별관, 뉴질랜드 특별관 등 150여 개의 전시·홍보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아세안 특별관에서는 아세안문화원과 함께하는 아세안 10개국 식품전, 쿠킹시연·시식을 포함해 전통의상 체험, 아세안 캐릭터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박람회의 메인무대에서는 유현수 한식 셰프와 정지선, 최형진 중식 셰프의 라이브 쿠킹쇼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베트남 전통공연, 난타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쿠킹클래스존에서는 떡샌드위치 만들기, 나만의 접시만들기, 사찰음식 체험, 전통장을 활용한 요리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부산 우수식품관에서는 16개사 43개 품목의 우수식품 인증 제품 소개와 시식·판매 행사가 마련됐다.

 

‘제5회 부산 마리나 셰프 챌린지’ 행사 포스터다(사진: 부산시 제공).
‘제5회 부산 마리나 셰프 챌린지’ 행사 포스터다(사진: 부산시 제공).

‘제5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는 ‘최고의 셰프에 도전하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최되며,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조리사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한다.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는 세계조리사연맹의 인준을 받아 국제적 기준에 따라 진행되는 요리 대회다. 국제적 기준에 따라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태국·싱가폴·마카오 등 해외 초청 심사위원을 포함한 국내외 국제심사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에는 조리학과 학생과 일반 셰프가 참여한다. 경연은 4개의 실시간 경연과 1개의 전시 경연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경연에서는 부산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 개발, 데코레이션 디저트, 푸드카빙(식품조각) 등 부문별 경연 주제를 두고 5000여 명의 선수가 경합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1일과 23일에는 셰프들만이 가진 특별한 레시피로 요리한 음식을 대회장에서 직접 시식해볼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세계·음식·문화가 한 곳에서 펼쳐지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와 국제기준의 요리경연대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가 올해 동시에 개최돼 예년 대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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