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 ‘제6회 부산웹툰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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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 ‘제6회 부산웹툰페스티벌’ 개최
  • 취재기자 하미래
  • 승인 2022.10.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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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4일간 서면서 오프라인 중심 웹툰페스티벌 열려
아홉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회...120여 명의 600개 작품 준비
웹툰 IP 활용한 콘퍼런스·비즈니스 상담데이 등 B2B 행사도 마련
‘제6회 부산웹툰페스티벌’ 행사 포스터다(사진: 부산시 제공).
‘제6회 부산웹툰페스티벌’ 행사 포스터다(사진: 부산시 제공).

오는 27일, 부산웹툰페스티벌의 여섯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남만화가연대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면에서 ‘제6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웹툰페스티벌은 ‘제3회 부산웹툰페스티벌’ 이후로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를 비롯한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행사는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콘퍼런스 및 비즈니스 매칭데이 등 기업간 거래(B2B)행사는 부산이스포츠 경기장에서 나눠 열린다.

제6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의 전시 주제는 ‘Webtoon, 예술을 훔치다’로, 총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Webtoon, 예술을 훔치다 展’, ‘Artoonist 기획 展’, ‘Coming Soon! 부산 웹툰 기대작 展’, ‘2022 부산 웹툰 런칭 작품 展’, ‘2022 부산 웹툰 퍼펙트 완결 작품 展’, ‘어린이, 청소년 작품 리부트 업그레이드 展’, ‘웹툰, Art로 보는 부산 展’, ‘제5회 골든브릿지 웹툰 어워즈 수상 작품 展’, ‘고 김정기 작가 추모 작품 展’ 섹션이 국내·외 웹툰 작가 120여 명의 600개 작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전시는 웹툰페스티벌이 열리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28일 오후 6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제5회 골든 브릿지 웹툰어워즈 시상식’이 전개된다. 부산경남만화가연대 소속 작가들의 투표로 ‘골든 브릿지’, ‘스페셜 브릿지’, ‘뉴스타 브릿지’, ‘아트 브릿지’ 총 4개 부문을 시상한다. 시상식에는 마임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3년 만에 오프라인 현장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여러 무대 행사도 준비돼있다. 마인드C 작가와 탐이부 작가가 선보이는 ‘브로맨 토크쇼’와 ‘샤크’의 김우섭 작가와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선용민 작가의 ‘드로잉 토크쇼’, ‘무사만리행’ 배민기 작가와 4명의 완결 작품 작가가 들려주는 ‘완결 작가 토크쇼’ 등의 콘텐츠가 펼쳐진다.

웹툰 창작자들의 IP를 활용해 우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기업간 거래(B2B) 행사도 진행된다. 부산이스포츠경기장 15층 메인경기장에서는 27일 오후 3시부터 투유드림과 한국웹툰산업협회 등 관련 기업과 현직 웹툰 작가들이 업계 현황과 이슈를 공유하는 ‘웹툰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또한 경기장 선수대기실에서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부산 지역 웹툰 작가와 역·내외 웹툰 기업 20여 개사가 만나는 ‘웹툰 비즈니스 상담데이’가 개최된다.

부산웹툰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다. 무대행사 외에도 캐리커처 이벤트, 그림 교환전, 웹툰 체험존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돼있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부산웹툰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웹툰페스티벌은 부산이 ‘문화관광 매력도시’로 도약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부산 웹툰 작가들이 공들여 준비한 웹툰 축제의 장”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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