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연행에 항의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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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연행에 항의 "총파업 예고"
  • 취재기자 박명훈
  • 승인 2021.09.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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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일 부산경찰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
"역대 어느 정권도 하지 않은 사태" 반발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의 연행과 관련해 민주노총과 정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지난 2일 새벽 5시 30분경 경찰이 민주노총 사무실을 폭력 침탈하여 양경수 위원장을 연행했다"며 향후 총파업으로 맞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이날 부산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7월 3일에 일어난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해 일어났던 민주노총 노동자 대회가 방역법을 여겼다는 이유로 위원장을 연행했으며, 이는 역대 어느 정권도 하지 않았던 전무후무한 사태”라고 말했다.

지난 2일 부산경찰청 앞에서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연행으로 인해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 취재기자 박명훈)
민주노총 부산지부는 지난 2일 부산경찰청 앞에서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의 연행에 항의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 취재기자 박명훈).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이날 양경수 위원장 연행에 대한 항의화 함께 노동자 생존권 보장 및 관련 보호법 등을 제정해달라며 시위를 벌였다.

약 50명의 민주노총 조합원이 모여 기자회견을 갖자 경찰은 코로나 거리두기와 방역법 위반을 들어 약 8회 경고와 해산명령을 지시했으나 기자회견은 계속됐고, 경찰 측은 사이렌 소리로 기자회견을 저지하려 했다.

사이렌 소리로 경찰이 기자회견을 방해하자 민주노총 부산본부와 대치하고 있는 경찰들의 모습(사진: 취재기자 박명훈)
사이렌 소리로 경찰이 기자회견을 방해하자 경찰과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승강이를 벌이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박명훈).

사이렌 소리에 집회 목소리가 묻히자,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흥분했고 몇 차례 몸싸움이 일어날 뻔했으나 큰 충돌 없이 기자회견은 끝이 났다.

한편 전국보건의료산업조합은 “민주노총의 계획하에 진행될 하반기 강력한 총파업과 총궐기 투쟁에 적극 나설 것이며 반드시 친재벌, 반노동 정권을 심판할 것이다”며 해결책이 없으면 총파업에 들어갈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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