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름휴가 여행 종합만족도 2위… 지난해보다 3단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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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름휴가 여행 종합만족도 2위… 지난해보다 3단계 상승
  • 취재기자 송정빈
  • 승인 2019.10.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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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인사이트 ‘2019 국내 여름휴가 여행 종합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제주도, 종합만족도 1위 4년 연속 선정
전국 16개 광역시도별 2019 국내 여름휴가 여행 종합만족도(사진: 컨슈머인사이트 제공).
전국 16개 광역시도별 2019 국내 여름휴가 여행 종합만족도(사진: 컨슈머인사이트 제공).

부산시가 전국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여름휴가 여행 종합만족도에서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여행전문 리서치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28일 발표한 ‘2019 국내 여름휴가 여행 종합만족도’에 따르면 전국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부산시는 707점을 받으며 2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위에 등극한 지난해 대비 3단계나 상승했다.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여름휴가로 1박 이상의 국내 여행을 다녀온 1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국내 여름휴가 여행 종합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여름휴가를 보낸 지역에 ‘여행지로서 얼마나 만족했는지’(500점 만점)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얼마나 있는지’(500점 만점) 등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2019 국내 여름휴가 여행 종합만족도’(1000점 만점)를 실시했다.

전국 16개 광역시도별 종합만족도를 살펴보면, 제주도는 1000점 만점에 739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제주도는 설문조사가 시작된 첫 해(2016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등 정상을 지키고 있다.

제주도에 이어 부산시와 강원도가 1000점 만점에 707점을 받으며 공동 2위에 올랐다. 강원도는 전년도 대비 1단계 올랐으며, 점수로는 6점 오르는 등 소폭 상승한 반면 부산시는 전년도 대비 3단계 상승하며 점수는 19점이나 올랐다.

제주·강원·부산 다음으로는 △전라남도(4위·698점) △경상북도(5위·696점) △서울시(6위·687점) △경상남도(6위·687점) △광주시(8위·680점) △전라북도(9위·679점) △충청북도(10위·666점) △울산시(11위·661점) △충청남도(12위·658점) △대구시(13위·654점) △경기도(14위·648점) △인천시(15위·634점) △대전시(16위·621점) 등이 뒤를 이었다.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전국 16개 광역시도별 종합만족도 평균 점수는 1000점 만점에 676점으로 지난해보다 9점 상승해 설문조사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며 “예년보다 덥지 않았던 날씨를 비롯해 이른 추석 연휴 등으로 전국 여행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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