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세계 랭킹 1~3위 모두 한국 선수...세계 최초 기록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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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 랭킹 1~3위 모두 한국 선수...세계 최초 기록 세워
  • 취재기자 심헌용
  • 승인 2019.10.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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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창설된 이후 3위까지 같은 국적이 순위에 오른 것은 역대 최초
2년 전 1,2위 배출국가도 한국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3위를 석권한 고진영, 박성현, 이정은(왼쪽부터)(사진: 더 팩트 제공).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3위를 석권한 고진영, 박성현, 이정은(왼쪽부터)(사진: 더 팩트 제공).

한국 여자 골프가 세계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고진영과 박성현이 나란히 1,2위를 유지한 가운데 지난주 4위였던 이정은이 3위로 올라서면서 랭킹 1~3위가 모든 같은 국적이라는 여자 골프 역대 최초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이는 2006년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이 창설된 지 13년 만이다.

여자 골프는 2년 전에도 세계 최초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017년 9월 초 유소연이 1위, 박성현이 2위에 오르며 특정 국가 출신이 1,2위에 올랐다. 올해는 3위까지 한국인 선수가 순위에 오르며 여자 골프 역사를 새로 써내려갔다.

파죽지세의 한국 여자 골프가 최상의 컨디션을 이어간다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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