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4년 만에 승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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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4년 만에 승격할 수 있을까?
  • 취재기자 윤기성
  • 승인 2023.10.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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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31R 기준 리그 4연승 이어가
내년엔 K리그1에서 볼 수도 있다는 기대감
부산 아이파크 공격수, 최건주 "기대감 상승"

부산 아이파크가 2023 K리그2 30R를 승리하면서 리그 1위에 올라 4년 만의 승격에 불을 지피고 있다.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2019년 K리그2에서 2위로 마무리해 승격했다. 하지만 1시즌 만에 강등당하며 현재까지 K리그2에 머물고 있다.

2021시즌엔 5위, 작년 2022시즌엔 10위를 하며 승격과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올해 부산아이파크는 달랐다. 작년 6월에 부임한 박진섭 감독은 2023시즌 K리그2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후 개막 후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면서 좋은 흐름을 보였다.

부산아이파크는 이번 시즌 시작 전, 주전 골키퍼인 구상민 선수와 ‘부산의 근본’이라 불리는 박종우 선수와 재계약을 했다. 또 2017년에 이승우 선수, 백승호 선수와 같이 U-20 월드컵에 뛰었던 임민혁 선수를 임대 영입하고 이후 전북 현대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이승기 선수, 안산 그리너스FC에서 최건주 선수 등을 영입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리그 30R를 승리고 리그 1위에 오른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16일,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1위 지키기에 성공했다. 이에 부산아이파크 소속 최건주(25) 선수는 “일단 이번 시즌에 이적해 와서 이렇게 또 좋은 팀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은 것 같고, 팀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1위를 달리고 있어서 그런지 자신감도 더 올랐고 좋은 팀에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1위의 기쁨을 표출했다.

부산아이파크가 성남FC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윤기성).
부산아이파크가 성남FC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윤기성).

지난 시즌과는 전혀 다른 순위에 있는 부산아이파크가 지금까지 잘 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최건주 선수는 “일단은 감독님, 코칭 스태프 다 모든 게 같이 원팀이 된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형들부터도 잘 이끌어주셔서 원팀이 된 게 진짜 엄청 크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원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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