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봄에 녹아들다... 벚꽃 축제·사진 명소 담은 ‘봄꽃 지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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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봄에 녹아들다... 벚꽃 축제·사진 명소 담은 ‘봄꽃 지도’ 나와
  • 취재기자 윤유정
  • 승인 2023.03.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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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축제·사진 명소·관광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제작
코로나 사태 이후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벚꽃 축제...시민들 기대감
부산시에서 부산의 봄꽃 축제와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사진명소,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봄꽃 지도’를 제작했다(사진: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관광 공식 홈페이지 제공).
부산시에서 부산의 봄꽃 축제와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사진명소, 관광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봄꽃 지도’를 제작했다(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봄꽃 축제와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봄꽃 지도’를 제작했다.

지도에는 부산시를 대표하는 봄축제 및 봄꽃 인생 사진 명소와 관광지 등이 담겨 있다. 봄꽃 지도는 부산의 봄을 담아 봄 여행을 떠나는 시민들이 꽃놀이를 즐기는 데 유용한 정보 보따리가 된다.

부산의 봄꽃 축제는 오는 26일 금정구 윤산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축제(31일~4월 2일), 삼락벚꽃축제(4월 1일),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4월 8~16일)로 이어진다.

이 시기에 맞춰 가볼 만한 주요 봄꽃 명소로는 벚꽃 터널을 볼 수 있는 맥도 생태공원, 유채꽃을 볼 수 있는 삼락생태공원과 오륙도 해맞이공원, 겹벚꽃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부산민주공원이 있다.

올해 벚꽃 축제는 코로나 사태 이후 4년 만에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시민들은 너도나도 봄꽃 축제를 즐기기 위해 분주하다. 대학생 박 모(22) 씨는 “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꽃구경을 못 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기회가 생겼다”며 “SNS를 통해 명소를 찾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회사원 박연주(52, 경남 거제시) 씨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건 정말 기분이 좋은 일”이라며 축제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봄꽃 지도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대학생 서선빈(22, 경기도 성남시) 씨는 “부산을 정말 좋아하지만, 늘 가던 곳만 갔었다. 그런데 봄꽃 지도가 있으면 평소에 몰랐던 곳을 가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부 이라겸(50, 경남 거제시) 씨는 “요즘 인터넷과 같은 여러 매체를 이용하여 직접 조사한 뒤 여행을 갈 때가 많다. 그런데 부산시에서 직접 제작한 부산 명소라면 더 자세하고 다양한 정보가 많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봄꽃 지도는 부산시 누리집 또는 부산시 공식 사회관계망(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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