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선언 72주년 맞아 '어린이의 눈으로 본 인권' 주제로 취재활동 벌일 어린이 인권기자단 활약 기대돼
상태바
세계인권선언 72주년 맞아 '어린이의 눈으로 본 인권' 주제로 취재활동 벌일 어린이 인권기자단 활약 기대돼
  • 취재기자 안시현
  • 승인 2020.11.19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리포팅 영상촬영 편집 기사작성 등 활동 계획
어린이 인권감수성 키우고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다질 미디어 제작교육도 진행
부산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인권 기자단이 오늘로 모집을 마감한다 (사진: 한국커뮤니티커뮤니케이션센터 제공).
부산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인권기자단이 오늘로 모집을 마감한다(사진: 한국커뮤니티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제공).

세계인권선언 72주년을 맞아 2020 부산인권문화제가 어린이 인권기자단을 운영해 '어린이의 눈으로 본 인권'을 주제로 취재한다.

부산에 사는 초등학생과 중학교 1학년 등 20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인권기자단은 '어린이의 눈으로 본 인권'이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어린이 인권 기자단을 도울 대학생 멘토도 운영한다.

어린이 인권 기자단은 어린이들의 인권감수성을 키우고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다질 수 있는 미디어 제작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이란 미디어를 읽고 쓸 수 있게 하는 능력을 말한다. 어린이 인권 기자단은 ▲어린이 인권교육, ▲어린이 소비자주권 교육, ▲미디어 제작교육을 겸한다.

어린이 인권기자단 발대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까지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 104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발대식 후엔 12시 30분까지 어린이 인권기자단 미디어 교육이 이어진다. 어린이 인권기자단 미디어 교육에는 동의대학교 강주리 교수와 경성대학교 이동근 교수가 담당한다. 동의대학교 강주리 교수는 아나운싱 및 리포팅을 가르친다. 경성대학교 이동근 교수는 취재사진기법을 가르칠 예정이다.

어린이 인권기자단은 인권교육도 받는다. 인권교육에는 ▲인권선언문 읽기, ▲장애아동의 인권, ▲편견과 차별에 대해, ▲소비자로서의 어린이와 인권, ▲어린이·학부모의 아동권리 교육 등이 있다.

어린이 인권기자단은 발대식과 교육을 거쳐 다양한 활동을 체험한다. ▲취재 활동,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동, ▲보이는 라디오 활동 등이 있다. 어린이 인권기자단은 2020 부산인권문화제 행사를 취재한다. 기사를 작성하고 영상을 촬영하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인 '쑈단'과 함께 유튜브 생중계를 체험할 수 있다. 인터뷰를 통한 인권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보이는 라디오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인권상담센터 원형은 대표는 “어린이 인권기자단 여러분들은 나하고 다른 사람을 만나면 ‘틀렸다’가 아니라 ‘다르게도 살아갈 수 있구나’하는 점을 늘 지적하고 알려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본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어린이 인권 기자단에 관한 내용은 해당 링크( https://forms.gle/nLwyEEjZyNZiesvP9 )에서 찾을 수 있다. 문의 전화는 010-3243-0770,  이메일은 koreacommunityclab@gmail.com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