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민주:한국 지지도 초경합~15%P 차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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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민주:한국 지지도 초경합~15%P 차이까지
  • 취재기자 배수진
  • 승인 2019.11.2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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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민주 38.0: 한국 37.3%-조원씨엔아이, 민주30.5: 한국 45.9%
대통령 지지율은 잘한다 46.6: 못한다 50.5(리얼), 46.8: 51.0(조원) 비슷

부산·울산·경남지역 정당 지지도가 여론조사(기관) 결과에 따라 분석하기 어려울 만큼의 격차를 나타내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방법, 비슷한 표본수에, 정당지지도는 초경합에서 15%P차이까지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반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잘한다 46%, 못한다 51%선에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정당지지도 조사(11.18일))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전국 범위에서 민주당 39.3%, 한국당 32.5%로, 민주당이 6.8%P 우세했다. 부·울·경 지역 역시, 민주당 38.2%, 한국당 37.3%fh, 초경합이긴 하나 민주당 우세였다.

반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엔아이가 쿠키뉴스 의뢰로 실시한 정단지지도 조사 결과(20일 발표)는 리얼미터 결과가 현격하게 달랐다. 전국 범위에서 민주당 41.1%, 한국당 34.5%로 7.4%P 차이였다. 부·울·경 지역에선 민주 30.5%, 한국 45.9%로, 한국당이 15.4% 차이로 크게 우세했다.

두 기관은 11.18-20일 사이 비슷한 시기에, 유선 및 무선, ARS조사(조원), 유선, ARS 조사(리얼미터)로 비슷한 방법에, 표본 역시 비슷했다. 부·울·경 지역 표본 수는 150개 안팎이다. 정치분석 전문기관 폴리컴 박동원 대표는 이런 현상에 대해, “전국단위 조사에서 부·울·경 지역 표본수는 150개 정도에 불과, 특정한 조사에 특정한 대답으로 ‘튀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약보합세다. 리얼미터(tbs 의뢰)의 11월 3주차 주중집계(18~20일)에서,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1%P 내린 46.8%(매우 잘함 26.9%, 잘하는 편 19.9%)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4%P 오른 51%(매우 잘못함 37.2%, 잘못하는 편 13.8%)다. 긍정평가의 격차는 4.2%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1.4%포인트 감소한 2.2%였다. 전국 만 19세이상 남녀 1,5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 2.5%.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위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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