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야외 상영회 '시네마파라다이스'를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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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야외 상영회 '시네마파라다이스'를 즐겨요
  • 취재기자 조라희
  • 승인 2019.07.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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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는 다양한 로맨스 영화 상영
시민들에 "여름밤 낭만" 무료 제공

여름밤 강변에서 즐기는 시네마파라다이스, 영화의전당 야외상영회가 드디어 시작됐다.

야외상영회는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도 지난 6월부터 야외상영회를 시작해 오는 9월까지 시민들의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야외상영회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펼쳐진다. 상영회는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편안하게 음료와 간식을 즐기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7월에는 다양한 장르의 로맨스 영화들을 감상하며 달콤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온몸이 마비되는 순간에도 일생 동안 사랑을 멈추지 않고 서로를 사랑으로 지킨 로빈과 그의 아내 다이애나의 로맨스 실화 달링’, 전학을 오자마자 일명 찌질이로 낙인찍힌 소년 카일이 인기녀 대니를 짝사랑하게 된 후 소원을 이뤄주는 어플을 통해 일어나는 유쾌한 소동을 그린 로맨틱 판타지 코미디 위시업’, 희귀병으로 낮에는 밖에 나갈 수 없는 소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소년의 사랑이야기 미드나잇 선’,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과 그들 사이에서 태어난 특별한 재능을 받은 아이가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부모님을 찾아 떠나는 기적 같은 감동 스토리에 아름다운 음악이 더해진 어거스트 러쉬가 상영된다.

8월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명작 애니메이션을 모았다.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육군 병장 계급을 부여받은 유기견 스터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가족 애니메이션 캡틴 스터비’, 최고의 파일럿에 도전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이자 23년 전 톰 크루즈의 리즈시절을 만날 수 있는 탑건’, 한 가정의 아버지가 도시가 정전되자 가족을 이끌고 자신의 고향으로 가는 여정을 그린 서바이벌 패밀리’, 콜롬비아 카리브 해의 고요한 풍경을 배경으로 몸이 불편해 누워 지내야하는 알베르토와 그가 사랑하는 어머니 로사, 친구 지셀이 함께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아름답고 애잔한 이야기 엘 마르를 만날 수 있다.

9월은 영국 로열 오페라하우스의 공연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영국의 세계적인 안무가 크리스토퍼 월든이 안무한 발레공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푸치니의 토스카가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9월에는 두레라움 토요야외콘서트도 열린다. 콘서트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일부 오후 8) 야외극장에서 진행된다. 지휘자 정두환의 해설로 두레라움 윈드 오케스트라가 영화음악은 물론 귀에 친숙한 대중음악을 연주한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은 051-780-60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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