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만나는 모남희 콜라보, 미키마우스 패딩백 등 '캐릭터 굿즈'는 품절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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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만나는 모남희 콜라보, 미키마우스 패딩백 등 '캐릭터 굿즈'는 품절대란
  • 취재기자 손현아
  • 승인 2024.02.26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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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겨냥해 SNS에서 유명한 캐릭터와 콜라보 한 파우치, 발매트, 가방, 키링 등 다양한 '굿즈' 내보여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와 같은 특별한 이벤트 날을 노린 개인취향 반영 '편의점 나노 마케팅' 열풍

현재 국내 편의점들은 개인의 취향이 갈리는 나노 트렌드에 맞게 여러 캐릭터와 콜라보 한 ‘굿즈(Goods)’ 전쟁 중이다. 

지에스(GS)25는 현재 인기의 절정을 달리고 있는 에버랜드의 판다 ‘푸바오 POP 티머니’를 단독 출시하여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키링 대란의 중심에 있던 ‘모남희 키링’의 모남희와 콜라보 하여 ‘생리대 파우치’가 완판 행진 중이다. 

세븐일레븐과 콜라보 한 캐릭터 상품들이 모두 '품절'인 모습이다(사진: 세븐일레븐 app 일부 캡처).
세븐일레븐과 콜라보 한 캐릭터 상품들이 모두 '품절'인 모습이다(사진: 세븐일레븐 app 일부 캡처).

세븐일레븐은 겨울에 핫한 아이템이었던 패딩백을 캐릭터와 콜라보 하여 ‘미키마우스 패딩백’을 출시해 품절대란을 일으켰다. 이어 유튜브와 이모티콘으로도 유명한 ‘빵빵이의 일상’과 콜라보 한 굿즈 에코백, 발 매트, 안대 등도 품절대란 상태다.

씨유(CU)는 카카오톡에서 인기 이모티콘인 ‘혀땳은앙꼬’와 콜라보하여 동전 지갑, 복조리 백 등 캐릭터 굿즈를 내보였다.

편의점 굿즈들은 요즘 트렌드에 맞는 캐릭터들의 상품들을 굿즈화하여 판매하고 있어 더욱 품절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편의점에서 캐리어나, 복조리 백, 노트케이스 등 굿즈로 판매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 취재기자 손현아).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편의점에서 캐리어나, 복조리 백, 노트케이스 등 굿즈로 판매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 취재기자 손현아).

이처럼 근처에서 언제든 접근이 용이한 편의점에서의 굿즈 판매는 완전히 MZ세대를 겨냥했다. 평소 캐릭터를 좋아하던 직장인 최모(25)씨는 “세븐일레븐에 미키마우스 패딩 백이 너무 가지고 싶었는데 주변에는 다 품절이었다. 나만 아는 편의점 굿즈라고 생각했는데 인기가 많은 건지 재고가 없는 건지 아쉬웠다”며 “할인을 받고 또 받으면 굉장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패딩백이 엄청나게 유행이었는데 또 진행한다면 그때는 꼭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 다가올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해서도 여러 캐릭터 상품이 편의점 입구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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