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0·20대 겨냥한 다양한 캐릭터 협업 상품 출시
상태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0·20대 겨냥한 다양한 캐릭터 협업 상품 출시
  • 취재기자 윤경은
  • 승인 2023.02.15 17: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25 '짱구', '크로우캐년'과 협업한 미니캐리어 세트 한정 5000개 완판
세븐일레븐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캐리어 세트 10만여 개도 다 팔려
세븐일레븐 매대에 밸런타인데이 기념 세트 상품이 진열 되어있다(사진: 취재기자 윤경은).
세븐일레븐 매대에 밸런타인데이 기념 세트 상품이 진열 되어 있다(사진: 취재기자 윤경은).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관련 업계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업계들이 선보이는 밸런타인데이 기획 상품은 연인들뿐만 아니라 키덜트 문화를 즐기는 10~20대를 겨냥하여 소비층을 더 확대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가 밸런타인데이를 위해 이달 1일부터 선보인 캐릭터 협업 상품 50여종의 매출이 지난 10일 기준 전년 동기보다 8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GS25가 짱구, 크로우캐년과 협업해서 선보인 ‘짱구크로우캐년 미니캐리어 세트’는 한정 수량 5000개가 밸런타인데이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모두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짱구액션가면캐리어‘ 등 주요 인기 협업 상품도 약 80%가 소진됐다.

세븐일레븐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산리오캐릭터즈‘와 ’뽐뽐‘ 캐릭터와 협업한 기획 상품 등 100여 가지 행사 상품을 선보였다. 

이 중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가 출시 약 10일 만에 10만여 개가 조기 완판됐다. 

해당 제품은 쿠로미, 시나모롤,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를 디자인에 적용해 10~2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의 경우 품귀현상을 보여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플미가로 거래되기도 한다. 

또한 이마트에서도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기획한 상품 6종을 단독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 ‘마이멜로디&쿠로미 오리온 서랍장 스위트박스’, ‘마이멜로디&쿠로미 세안밴드 로아커박스’, ‘시나모롤&모카 해태 포카키링 스위트박스’ 등이 있다. 

CU에서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0~20대를 저격한 캐릭터 브랜드와의 협업 굿즈 라인업을 확대했다. CU는 토끼 캐릭터 ‘미피’, ‘에스더버니’와 협업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롯데제과는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드림카카오가 협업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 ‘망그러진 곰X드림카카오’ 제품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굿즈와 이벤드도 함께 제공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