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급감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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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급감할 듯"
  • 취재기자 김하연
  • 승인 2020.06.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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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 보도, “필수품 대한 소비로 스마트폰 소비 감소”
“코로나19 피해 큰 유럽지역 더 많은 수요감소 예상”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회사 IDC는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경제적 영향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해 11.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IDC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경제적 영향으로 전 세게 스마트폰 출하량이 11.9%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IDC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경제적 영향으로 전 세게 스마트폰 출하량이 11.9%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IDC는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지난 2월 2020년 세계 스마트폰 출하가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를 수정했다.

상기티카 스리바스타바 IDC 수석 애널리스트는 “공급 측면의 위기로 시작된 것이 글로벌 수요 측면의 문제로 진화했다”며 “전국적인 봉쇄(셧다운)와 증가하는 실업률이 소비자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필수품에 대한 소비로 인해 단기적으로 스마트폰이 소비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고 말했다. 

IDC는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이 회복하고 있다"며 "중국은 한 자릿수만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IDC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큰 유럽은 소비와 수요가 더 많이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DC는 “2021년 1분기가 돼야 스마트폰 출하량이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5G 무선 서비스의 확산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리바스타바는 “더 밝은 면에서 5G는 20201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회복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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