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군립 자연휴양림, 객실·야영시설 다시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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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군립 자연휴양림, 객실·야영시설 다시 문 연다
  • 취재기자 김하연
  • 승인 2020.05.1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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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실 미만 숲속의집 및 연립동 운영, 야영시설은 절반 개방
경북, 충남, 하동군 등도 자연휴양시설 속속 운영 재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을 닫고 있던 41개 국립 자연휴양림이 운영을 재개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자연휴양림 내 객실과 야영시설 일부를 13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방범위는 10인실 미만의 숲속의 집과 연립동(휴양관 제외) 등이며, 일단 야영시설은 코로나 19 방역지침에 따른 거리두기를 고려, 절반을 개방한다. 이번 개방 대상에서 코로나19 해외입국자 격리시설로 지정된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제외한다.

z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국-도-군립 자연휴양시설들이 속속 다시 문을 열고 있다(사진; 경남 남해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산림청 제공).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했던 국-도-군립 자연휴양시설들이 속속 다시 문을 열고 있다(사진: 경남 남해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지난 6일부터 시행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식에 따라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계획을 수립, 이번 단계적 개방에 이르렀다.

단체 이용이 가능한 10인실 이상 숲속의 집과 연립동,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은 향후 방역지침 및 거리두기 수준의 완화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

국립자연휴양림 이용 희망자는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과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준수해야 한다.

예약 및 예약 관련 정보는 국립자연휴영림 운영 홈페이지[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에서 확인, 진행할 수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과 함께, 경북도 역시 휴양림 등 산림문화휴양시설을 15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경북도가 운영하는 산림과학박물관,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안동호반힐링타운,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 등이다. 안동호반자연휴양림과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은 연말까지 전 객실에 대한 시설사용료 50%를 할인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치료를 위해 헌신한 의료진 1192명(파견의료인 492명, 도내 진료참여 의료인 700명)에게는 휴양림 객실을 1회 무료로 제공한다. 휴양림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충암도 역시 자연휴영시설을 다시 개방한다. 세종시 금남면 금강자연휴양림과 태안군 안면도자연휴양림 등이다. 시·군이 운영하는 10개 자연휴양림 중 지금까지 문을 연 시설은 청양 칠갑산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이 있다.

경남 하동군은 임시휴관했던 구재봉 자연휴양림을 14일 재개장했다. 숙박시설 휴양관과 숲속의 집, 트리하우스, 게르를 개방하며, 목재목화체험장과 산림레포츠도 정상 운영한다. 예약은 역시, 산림청 통합 예약 플랫폼 ‘숲나들e’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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