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 대비 각 국, '빗물 탱크' '방수로' 등 설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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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대비 각 국, '빗물 탱크' '방수로' 등 설치 대응
  • 취재기자 장광일
  • 승인 2022.08.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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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말, 평균기온 3.7도 증가, 해수면 63cm 상승 전망
일본 ‘수도권 외곽 방수로’, 프랑스 가정에 빗물 탱크 설치

이상기후로 인해 피해를 보는 지역이 많아짐에 따라 각 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에 따르면 21세기 말에는 1986~2005년의 평균기온에 비해 3.7도가 상승하고, 해수면은 63cm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높아지는 온도에 의해 이상기후는 피할 수 없다. 대표적인 예로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지역도 있는 반면, 아직까지 가뭄으로 고통을 받는 지역도 있다.

태풍과 쓰나미 등 여러 자연재해를 자주 겪는 일본은 ‘수도권 외곽 방수로’로 수해에 대비하고 있다. 일본정부 관광국에 따르면 일본은 약 7번의 강우량이 집중될 때 물의 방향을 전환하여 강물의 범람을 막는다. 이때 한 번에 저장할 수 있는 물의 양은 약 67만 톤이다.

한 신문사는 프랑스에서 빗물 저장소를 살 때 팁에 관한 기사가 게시되었다(사진: 더 커넥션 기사 캡쳐)
프랑스의 한 신문에 소개된 빗물 저장소를 살 때 팁에 관한 기사(사진: 더 커넥션 기사 캡처).

프랑스에서는 빗물을 대비해 탱크를 구입해 집에 두기도 한다. 이를 이용해 빗물을 받고, 가뭄에 다시 사용하기도 한다. 금액은 약 300~800유로(한화 약 40만~100만 원) 사이에 분포되어 있다. 가정 이외에 운동장이나 대형 시설 등에도 설치가 되어 있다.

인공적인 방식으로 수해를 대비하는 곳도 있는 반면, 자연의 힘을 빌려 대비하는 곳도 있다. ‘스펀지 시티’가 대표적인 예시이다. 영국의 기업 ‘에이럽’은 지난 3월 전 세계 스펀지 시티의 순위를 발표했다. 순위는 인공지능을 통해 물의 흡수•방출 양을 계산해 정했다. 제일 뛰어난 곳은 ‘오클랜드’였다. 에이럽에 따르면 오클랜드는 높은 녹지의 비율과 토양의 재질로 인해 전체 강수량의 35% 흡수가 가능하다.

한편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서울시는 5년 내 강남역·도림천·광화문 일대에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빗물을 모으고 이용할 수 있는 ‘빗물 저금통’ 설치비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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