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 약 227만 가구에 지원
별도신청없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7월 31일까지 지원 가능
별도신청없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7월 31일까지 지원 가능
보건복지부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을 완화하고자 오는 24일부터 저소득층 약 227만 가구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약 179만 가구와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고 있는 한부모 가구 약 48만 가구 등 총 약 227만 가구가 대상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 1인 가구에 40만 원을 지급하는 등 급여 자격별·가구원 수별로 다르다. 세부적으로 2인 가구 65만 원, 3인 가구 83만 원, 4인 가구 100만 원 등 가구원 수가 많을수록 지원액이 늘어난다.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지원금을 지급받기 위해 복잡한 방법으로 신청하는 것이 아닌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카드사 선불형 카드나 지역 화폐 형태로 7월 31일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로, 기한이 넘어가면 ‘긴급생활지원금’을 사용하지 못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은 오는 24일에 부산, 대구, 세종 등을 시작으로 27일부터 서울, 대전, 울산, 제주 등 나머지 지역에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신속하고 정확히 지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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