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 시작...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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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 시작...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 마비
  • 취재기자 권지영
  • 승인 2020.01.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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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16일 오후 6시 마감

2020년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접속 오류로 응시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으로 응시자들이 접속에 불편함을 겪고있다. 제46회 시험은 오늘부터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사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캡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으로 응시자들이 접속에 불편함을 겪고있다. 제46회 시험은 오늘부터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사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캡처)

올 제46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는 7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시험일자는 2월 8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오는 16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관계자는 휴대폰이나 태플릿 PC에서는 원활한 이용이 어렵거나 기능상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컴퓨터로 접속하여 이용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그럼에도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한 상황이다. 7일 아침부터 시험 접수를 위해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홈페이지가 마비된 것이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안내가 뜨고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16일까지 가능하지만, 매 응시 때마다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오는 5월 시험부터 급수체계를 개편 적용한다는 점도 이번 지원자 집중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초급(인증등급 5~6급), 중급(3~4급), 고급(1~2급) 3등급으로 나뉘어 실시됐던 급수표가 심화(기존 인증등급 1~3등급)과 기본(기존 4~6등급) 두 등급으로만 적용된다.

일부 응시자들은 “개편 전 마지막 시험이면 서버를 늘려놨어야 하는 거 아닌가?”. “50분째 기다리는 중이다. 내 시간은 누가 보상해주나”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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