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11일부터...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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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 11일부터...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을 찾아서
  • 취재기자 배수진
  • 승인 2019.10.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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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팔-3D 홀로그램 공연 등 디지털 아트 구현
태풍피해 성금 1만 원 이상···입장료 면제
1월 24일까지 경주 엑스포 공원

올해 10회째를 맞는 ‘2019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11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경주엑스포 주제는 ‘문화로 여는 미래의 길’. 일정 기간 동안 행사가 집중됐던 기존의 ‘단기 집중형 문화박람회’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언제나 찾을 수 있는 ‘연중 축제화’의 전환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대규모로 열리던 화려한 개막식을 과감히 생략하고 2019경주엑스포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담은 오프닝 세리머니로 시작한다.

이번 경주엑스포는 천년 신라 역사 문화에 최첨단 기술을 역점적으로 도입해 새로운 문화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경주타워 맨 위층 선덕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관광객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 홀로그램을 공연에 도입해 공연하는 ‘인피니티 플라잉’ 등 킬러 콘텐츠들은 혁신적인 구성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이번 엑스포를 이끌어간다.

5개국 20여 개 팀이 펼치는 공연 페스티벌도 2019경주엑스포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역대 경주엑스포 해외 개최 국가와 수준급의 국내 공연단 등이 펼치는 화려한 무대가 엑스포공원 백결공원장에서 한 달간 이어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엑스포는 지난 22년간 쌓아온 역사 문화 인프라에 지속가능한 최첨단 콘텐츠를 입혀내는 새로운 시작의 전환점"이라며,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대한민국과 경북도의 문화역량 강화에 힘을 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포의 전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종합입장권은 성인 1만 2000원, 어린이 1만 원이다. 인터넷 사전 예매를 하면 일부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만 원 이상 성금을 내고 간단한 증빙 자료를 제시하면 입장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cultureexpo.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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