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카니발 폭행' 에 네티즌 충격...."가해자 구속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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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카니발 폭행' 에 네티즌 충격...."가해자 구속 마땅"
  • 취재기자 조라희
  • 승인 2019.08.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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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칼치기' 운전하다 다른 운전자 항의 받고 홧김에 폭행
경찰, 폭행·재물손괴 혐의로 카니발 운전자 입건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이 논란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가해자에 대해 "구속시켜야 마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 한문철tv 캡처).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이 논란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가해자에 대해 "구속시켜야 마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 한문철TV 캡처).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을 최초로 알린 한문철 변호사가 가해자에 대해 "구속시켜야 마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통사고 손해배상 전문 변호인 한문철 변호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방송 '한문철TV'를 통해 칼치기 항의하는 아빠 아이들 앞에서 폭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한 변호사는 피해자의 말을 인용해 '제주도 카니발 폭행' 사건의 수사 상황을 전하며 남성에 대해 구속 필요성을 촉구했다.

한문철 변호사에 따르면, 카니발 차량이 2차선에서 주행 중 갑작스럽게 1차선으로 변경해 아반떼 차량 앞으로 진입했다. 이 때문에 놀란 아반떼 차주는 2차선으로 이동 후 카니발 차주에 항의했다. 그러자 카니발 차주는 차량에서 내려 아반떼 운전자에게 생수병을 던지며 주먹으로 폭행을 가했다.

한 변호사는 "자기가 잘못해놓고 무차별 폭행을 행했다"며  "제보자에 따르면 이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관은 '2주네, 2' 아직 진단서는 제출하지 않았단다. 진단서 제출하지 않았으니 '단순 폭행이네'. 휴대전화 망가트린 거 '재물손괴네' 이런 식으로 조사가 진행되는 느낌을 받았단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내가 검사라면, 내가 판사라면 구속 시키겠다. 구속 시켜 마땅하다. 내 가족이 보는 앞에서 무차별적으로 맞았을 때 저 트라우마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다""저게 단순한 2주 진단이 아니다. 휴대전화 망가트린 것, 죄물 손괴 그게 아니다. 휴대전화를 숲속에서 3시간 만에 겨우 찾았단다. 휴대전화 던졌으니 증거인멸이다. 구속시켜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피해 차량인 아반떼 차량 뒤에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담겨있다. 지난 7월 4일 오전 10시 44분쯤 흰색 카니발 운전자가 아반떼 차량으로 다가가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사진: 한문철TV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는 피해 차량인 아반떼 차량 뒤에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담겨있다. 지난 7월 4일 오전 10시 44분쯤 흰색 카니발 운전자가 아반떼 차량으로 다가가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사진: 한문철TV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는 피해 차량인 아반떼 차량 뒤에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담겨있다. 지난 7월 4일 오전 10시 44분경 흰색 카니발이 앞에 가던 아반떼 앞으로 끼어들었다.

아반떼가 카니발 옆으로 가 창문을 열고 항의하자 카니발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아반떼 차량으로 다가가 아반떼 운전자에게 생수병을 던지며 주먹으로 폭행을 가했다.

또 조수석에서 그 모습을 촬영하는 아반떼 차량 부인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으로 내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특히 해당 폭행 당시 아반떼 차량의 뒷좌석에는 차주의 8세와 5세 두 아들이 타고 있었다. 이 때문에 아반떼 차주의 두 자녀와 아내는 충격으로 인한 심리 치료 및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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